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도…'부동산 세법·공수처 입법' 입장차만 재확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태년·주호영, 28일 박병석 의장 주재로 회동…부동산 등 현안 논의
與 "부동산·공수처 관련 입법 서둘러야" vs 野 "졸속 처리 안돼"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8일 만나 부동산 관련 입법 등 현안을 논의했지만 입장 차만 재확인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설치에는 합의했으나 세부 구성방식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 정례회동에서 7월 임시국회 회기 내 부동산 세법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후속입법 처리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눴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양당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원내대표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부동산 입법 관련 내용을 처리해야 하는데 야당이 적극 협조하지 않아 상임위 구성에 이견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민주당 입장에선 부동산 민생입법을 반드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법제사법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를 열어 (법안을) 처리하자는 것이나 통합당이 법안과 관련 다른 의견이 있어 조율이 안됐다"며 "신속한 부동산 관련 입법화로 부동산 과열 부분을 잡아야 한다는게 민주당 입장인데 통합당은 참여를 꺼리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손을 잡고 있다. 2020.07.28 kilroy023@newspimcom

이에 최병두 통합당 원내대변인은 "부동산 조세 관련 법률을 여야 간 합의없이 (민주당이) 졸속 처리하려고 한다는 게 통합당이 염려하는 부분"이라며 "상임위원회 야당 간사를 선출하지 못한 경우도 있고, 소위 구성을 안 한 상임위도 있다. 어제(27일) 기재위에선 민주당이 여야 합의없이 종합부동산세법과 법인세법 등을 기습상정 시도하기도 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선입선출의 원칙이 있다. 먼저 제출한 법안부터 심의하는 것인데 민주당이 의제 삼은 법안부터 먼저 대응하려 한다"며 "통상 (야당 발의안을) 병합해서 같이 심의해야 하는데 이걸 (민주당이) 못하겠다는 것이다. 의안 상정하는 기본 원칙부터 민주당이 어기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에 "민주당은 통합당이 법안 처리를 지연시키려는 입장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라며 맞받아쳤다. 

공수처 후속 입법과 관련해서도 여야는 평행선을 달렸다.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 내 관련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통합당은 법안 심사를 하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박 원내대변인은 "공수처 관련 법안 3개를 후속 입법 추진 중인데 공수처장을 임명하려면 공수처 시행 규칙 등을 통과시켜야 하고, 그러려면 운영위원회가 열려야 한다. 그러나 통합당은 운영위에 들어와서 관련된 처리에 관해서 소극적인 입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통합당은 (공수처 후속법을) 8월로 넘겨 처리하자는 입장"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야당은 시간을 지연시키려는 전략"이라며 "법안 내용은 이미 언론을 통해 알려져 있다. 법안을 깊이있는 심사를 할 게 아니다.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리특별위원회 상설화 방안도 이날 논의됐지만, 구체적 방식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특위든 상임위든 윤리위를 구성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면서도 "여러가지 조율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윤리위 구성을 두고 통합당은 '교섭단체 동수 구성안'을, 민주당은 '여야 동수 구성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은 "여야 간 윤리 특위 구성에는 합의했다. 다만 이를 특위로 할지, 위원회로 할지는 다음 원내대표 회동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는 내달 4일 열리며, 회기는 5일 종료된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