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병무청, 오는 9월 16일부터 내년도 카투사 모집…1590명 전산 무작위 추첨

기사입력 : 2020년07월27일 10:24

최종수정 : 2020년07월27일 10:24

18~28세 대상, 2년 내 어학성적 취득자 지원 가능
선발 시 8월 제외한 본인 입영 희망월에 입대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병무청은 2021년 카투사(KATUSA)에 입영할 1590명을 전산 무작위 추첨으로 공개 선발한다.

병무청은 27일 "2021년에 입영할 카투사 1590명에 대해 오는 9월 16일 오후 2시부터 9월 22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로이터=뉴스핌] 카투사(KATUSA) 장병들의 모습

월별 모집인원은 1월에 가장 많은 160명을 선발하며, 2월부터 6월까지 150명, 7월에는 120명을 모집한다.

이어 8월에는 모집하지 않으며, 9월부터 12월까지는 140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1992년 1월 1일부터 2002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18세 이상 28세 이하의 현역병입영 대상자 중 일정한 어학성적을 접수일 기준 2년 이내에 취득한 사람이다. 병무청에 따르면 카투사에 지원 가능한 어학 성적은 토익(TOEIC) 780점 이상, 토플(TOEFL) 83점(IBT)·561점(PBT) 등이다.

카투사 지원가능 어학시점 기준 [자료=병무청]

지원서 접수 후에는 국외 토익, 국외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토플(TOEFL) 응시자는 성적표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특히 일본에서 토익을 응시한 지원자는 성적조회동의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그 밖의 지원자는 국내에서 성적조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지원서 접수 후 늦어도 10월 23일까지 신체검사를 받아야 한다.

지원가능 횟수는 1회다. 때문에 지난해까지 지원한 사실이 있는 사람은 2021년도 카투사로 지원할 수 없다.

합격자는 11월 5일 전산 무작위 추첨으로 공개선발한다. 결과에 따라 선발된 사람은 8월을 제외한 1월부터 12월 중 본인이 지원한 희망 월에 입영하게 된다. 기타 지원 관련 궁금한 사항은 병무청 민원상담소(1588-9090)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