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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물산업클러스터, 24일부터 물기업 맞춤형 무상 교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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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물관련 기업 강소기업들이 모인 국가 물산업클러스터에서 물기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이 시작된다.

23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은 대구시 소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실증화시설을 활용한 물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오는 24일부터 시작한다.

물산업클러스터는 기술 개발에서 성능검증,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까지 물기업 전주기 지원을 위해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조성한 시설이다. 지난 2019년 7월부터 한국환경공단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고용노동부가 중소기업 근로자의 전문교육을 위해 선정·지원하는 '공동훈련센터'의 물관리 관련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무상으로 물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은 물관리 운영기관으로 올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운영비, 장비비를 비롯한 6년간 최대 100억원 예산을 확보했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구 국가물산업클럽스터 [사진=환경부] 2020.05.31 donglee@newspim.com

교육과정은 디지털 뉴딜에 따른 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에 대응하여 빅데이터 활용 수처리설비 모델링, 수질분석 실무과정을 비롯한 물산업 특화 전문가 과정(11개)과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 과정(9개)으로 구성됐다.

그간 물관리 관련 교육은 법규 등 법정 교육 중심으로 진행되다 보니 현장실습을 병행하며 물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제품 개발에 특화된 교육 과정이 없었다. 이번 교육과정 개설을 시작으로 물기업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업은 원하는 양질의 교육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물기업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누리집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은 9월 1일부터 상시 교육수요를 누리집에서 조사해 기업의 관심 분야를 접목한 1대1 맞춤형 교육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실습을 위해 대면 교육이 필요할 경우 건물 출입구에 안전요원을 두고 상시 체온 측정, 강의실 내 손 소독제·마스크 비치, 책상마다 칸막이 설치 등 '코로나19 집단행사 방역관리지침(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을 준수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물기업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그린뉴딜의 핵심인 물산업 진흥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예비창업자부터 해외시장에 도전하는 강소기업까지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국내 물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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