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이수민, KPGA 오픈서 통산4승... 19세 김민규는 2개대회 연속 준우승

기사입력 : 2020년07월19일 15:49

최종수정 : 2020년07월19일 16:39

KPGA오픈 with 솔라고CC 최종 연장2차전 끝 정상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수민이 19세 김민규와 2차연장 접전 끝에 KPGA 통산 4승을 쌓았다.

이수민은 19일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 코스(파72/ 7236야드)에서 열린 'KPGA 오픈 with 솔라고CC' 4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18번홀에서 치른 김민규와 2차 연장 끝에 우승한 이수민이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KPGA]
10대 돌풍의 주역중 한명인 김민규는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KPGA]


김민규는 2개 대회 연속 준우승했지만 10대 답지 않은 과감함과 담력을 보였다.
이전까지 버디 5개를 친 김민규는 17번 파5홀에서 버디를 잡아 이민 공동선두를 달린 김한별(버디8개, 보기1개), 이수민(버디 10개)과 함께 총점 50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18번홀에서 치러진 연장 1차전에서 김민규의 샷은 페어웨이 정중앙에 안착했다. 2번째 샷을 홀컵 15cm 부근에 떨어트린 후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티샷을 벙커에 빠트렸던 이수민은 버디로 연장2차전에 합류했다. 하지만, 김한별은 1m 남짓한 거리의 버디퍼트에 실패, 1차전에서 탈락했다.

연장2차전에서 이수민은 홀컵 4m 남짓한 부근에 2번째 샷을 위치시켰다. 김민규의 샷은 그보다 먼 10m 부근에 떨어져 버디를 성공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연장1차전에서 벙커 위기를 모면한 이수민은 침착함을 되찾았다. 위기 뒤엔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버디에 성공, 승리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했다.

이 대회 4위엔 정승환(총점 48), 공동5위(총점 45)엔 박상현과 이경준, 7위(총점 43)엔 박성국, 8위(총점 41)는 최진호, 공동9위(총점 40)는 김민준과 이창우가 자리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 이 대회서 알바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는다. 파는 0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매겨졌다.

지난 12일 군산CC 오픈에서 KPGA 역대 최연소 기록을 써낸 김주형은 남자골프 세계랭킹 순위를 92위까지 끌어올려 PGA투어 챔피언십 참가 자격을 얻었다. 골프 교습가인 부친 등 가족들과 상의 끝에 미국으로 향하기로 했다. 김주형은 총점28로 공동4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