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여자친구, 방시혁 손잡고 파격 변신…"새로운 도전 계속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걸그룹 여자친구가 '마녀' 콘셉트로 데뷔 후 파격적인 변신을 꾀했다.

여자친구는 13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미니앨범 '회:송 오브 더 사이렌스(回:Song of the Sirens)' 발매 쇼케이스를 온라인 생중계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걸그룹 여자친구가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앨범 '回:Song of the Siren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回:Song of the Sirens'은 아름다운 노래로 뱃사람들을 유혹해 죽음에 이르게 했던 그리스 신화 세이렌의 노랫소리를 가져와 유혹과 흔들림을 표현했다. 이번 앨범은 지금까지 보여준 음악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콘셉의 타이틀곡 'Apple'을 포함해 총 6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0.07.13 pangbin@newspim.com

지난 2월 발매한 앨범 이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애플(Apple)'이다. 레트로가 가미된 트렌디한 리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세이렌의 노랫소리를 연상케 하는 보컬 찹(Vocal Chops)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여자친구는 '청량 마녀'로 변신해 '애플'을 소화한다.

이날 여자친구 멤버들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은 '회'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유혹 앞에 흔들리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전 앨범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소녀의 복잡한 마음을 표현했다면, 이번엔 선택이 옳았을까 망설이는 심리를 부각시켰다 .

엄지는 "유혹과 흔들림에 대한 곡이다. 옳다고 믿고 선택했지만 또 흔들리는 모습을 다채로운 장르의 곡을 통해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신비는 "안무는 '유혹'을 주제로 완성했다. 선택 이후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는 당당한 여성상을 표현했다. 사과나무 댄스와 후렴구의 캣워크가 인상적이다. 화려한 메이크업부터 당당한 안무까지 이전에는 전혀 볼 수 없었던 모습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비주얼 트레이닝도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걸그룹 여자친구가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앨범 '回:Song of the Siren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Apple'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回:Song of the Sirens'은 아름다운 노래로 뱃사람들을 유혹해 죽음에 이르게 했던 그리스 신화 세이렌의 노랫소리를 가져와 유혹과 흔들림을 표현했다. 이번 앨범은 지금까지 보여준 음악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콘셉의 타이틀곡 'Apple'을 포함해 총 6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0.07.13 pangbin@newspim.com

그간 청량하고 청순한 소녀 이미지를 강조했던 여자친구는 이번 앨범을 통해 완벽한 변신을 꾀했다. 

소원은 "변화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했다. 멤버들, 회사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에 모두 공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무대 위 달라질 모습에 놀랄 팬들이 조금 걱정됐지만 다양한 색을 가진 팀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다. 앨범을 낼 때마다 부담이 있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기 때문에 어깨가 무거웠다. 하지만 부담보다는 책임감이 더 컸다. 확 달라진 멋진 모습 생각하며 창법, 안무, 표정연기까지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아 열심히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유주 역시 "변화에 대한 생각은 항상 열려있었다. 외면 뿐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곡 작업에 참여했다는 점이 가장 달라진 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프로듀서를 비롯해 대표 프로듀서진이 총출동해 퀄리티를 높였다. 이에 신비는 "여자친구가 보여줘야 할 것들에 대해 다양하게 조언해주셨다"고 언급했다. 은하는 "앨범 전반에 대해 자세히 조언해주셨다"고 돌아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걸그룹 여자친구가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앨범 '回:Song of the Siren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Apple'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回:Song of the Sirens'은 아름다운 노래로 뱃사람들을 유혹해 죽음에 이르게 했던 그리스 신화 세이렌의 노랫소리를 가져와 유혹과 흔들림을 표현했다. 이번 앨범은 지금까지 보여준 음악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콘셉의 타이틀곡 'Apple'을 포함해 총 6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0.07.13 pangbin@newspim.com

여자친구의 새 앨범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이 바로 '세계관'이다. 엄지는 "시간이 흐른 만큼 새 앨범을 낼 때마다 우리의 성장이 자연스럽게 스며든다고 생각한다. 회 시리즈는 여자친구가 처한 현실의 반영"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작 '회:레버린스'부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다. 교차로에 선 소녀들을 통해 선택지에 대한 고민과 갈등을, 이번 '회:세이렌스'는 예상치 못한 유혹과 흔들림 앞에 선 소녀의 모습을 표현했다. 유혹이라는 게 단순히 부정적 의미만 가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뿐 아니라 누구나 겪었거나 겪는 얘기"라고 말했다.

여자친구는 '회:송 어브 더 사이렌스'를 통해 곡 작업 전반에 참여하면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멤버 은하는 타이틀곡 '애플' 작사·작곡을 비롯해 수록곡 '타로카드' 작사를, 유주는 '애플' 작곡과 '눈의 시간' '타로카드' 작사 등 다양한 부분에 참여했다. 엄지 역시 '눈의 시간' '타로카드' 작사에 힘을 보탰다.

엄지는 "작사 작곡에 관심이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앨범에 참여한 건 처음이다. 어려웠지만 모든 과정이 새롭고 좋은 경험이 됐다. 같은 트랙인데도 여러 사람에게서 다른 느낌이 난다는 게 신기했다. 많이 배웠다"고 웃었다.

유주는 "가사와 멜로디를 만드는데 오후 12시부터 자정까지 작업했을 정도로 뭔가 이렇게 집중하고 몰두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처음 깨달았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소원은 "여자친구가 새로운 콘셉트도 잘 소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분들이 우리 노래를 자연스럽게 흥얼거리고 춤도 따라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여자친구의 새 앨범 '회:송 어브 더 사이렌스'에는 타이틀곡 '애플'을 비롯해 '눈의 시간' '거울의 방' '타로 카드' '크림 브륄레' '북쪽계단'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