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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7월 8일(수)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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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반포 아파트도 처분하겠다" 입장 밝혀
비건, 강경화·이도훈 등과 연이어 회동..."중요한 시점"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21대 총선 압승을 발판으로 지지율 고공행진을 하던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문제라는 악재를 만나 고전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 반포 아파트 대신 충북 청주 아파트를 팔겠다고 하며 '강남불패'를 스스로 선언한 꼴이 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결국 반포 아파트마저 팔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0차례가 넘는 부동산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집값은 오히려 더 오른 상황입니다. 게다가 자금줄을 틀어막으며 내 집 마련이 시급한 청년층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론이 심상치 않자 민주당 지도부는 서둘러 대응에 나섰습니다. 국민들에게는 "살 집이 아니면 빨리 파시라"라고 하면서도 정작 본인들은 다주택을 소유한 문재인 정부 인사들과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김태년 원내대표는 "빠른 시일 내에 처분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외교 안보 분야에서는 본격적인 방한 일정에 돌입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의 행보에 이목이 쏠립니다. 비건 부장관은 이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나 "매우 중요한 시기에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일정에 맞물려 북미관계, 남북관계가 급격하게 경색된 시점에서 물꼬를 트자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미 양국은 북한과의 대화 성사에 함께 힘을 모으자는 뜻을 함께 했습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왼쪽)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7.08 photo@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2025년까지 정보보호시장 20조원 확대…일자리 3만개 창출"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8일 "2025년까지 국내 정보보호 시장을 20조원으로 확대하고 3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9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서면 축사를 통해 "정부는 차세대 보안 신기술 개발, 규제 완화, 전문 인력 양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2차 정보보호산업 진흥 계획'을 지난달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축사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대독했다.

비건, 강경화 장관 예방…康 "매우 중요한 시기에 왔다고 생각" /뉴스핌
한국을 찾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8일 오전 강경화 외교부 장관 예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한 일정에 들어갔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비건 부장관을 만나 "이번 방한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며 "전날 입국 시 추가로 코로나19 검사에 응해준 데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北 대화 물꼬트자" 뜻모은 한·미.."김정은 준비되면 미국도 준비"(상보) /머니투데이
비건 부장관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8일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년간 여러 만남을 통해 내린 결론이 있다"며 "그 비전은 더 견고한 한반도 평화, 한반도 핵무기 제거, 한국 사람들을 위한 더 밝은 미래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미 북핵수석대표, 대화 재개 노력 지속..비건 "남북협력 전폭지지" /아시아경제
8일부터 공식 방한 일정을 시작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한국 정부의 남북협력 노력을 강력하게 지지 한다고 밝혔다. 비건 부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진 뒤 기자들을 만나 "우리는 남북협력이 한반도에 더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할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면서 "한국 정부가 남북 협력을 추진하는 데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남북협력에 있어 북한과의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 전적으로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영민, 악화된 여론에 결국 "서울 반포 아파트도 처분… 국민께 송구" /한국일보
'똘똘한 한 채' 논란에 휩싸인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충북 청주의 아파트에 이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까지 매도하겠다고 8일 밝혔다. 노 실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가족의 거주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이달 내에 서울 소재 아파트도 처분키로 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저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엄격히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방위비 조속결과 도출 노력"(종합) /연합뉴스
한국과 미국이 8일 교착 상태인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의 조속한 타결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한 미국은 한반도 현안에 지속해서 관여하고 한국과 협의를 통해 올해 안에 진전을 이루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정경두·에이브럼스, 7일 긴급회동…한 달 남은 연합훈련 조정 논의한 듯 /뉴스핌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이 지난 7일 긴급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내달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 관련 세부사항이 아직도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이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

김태년 "민주당 다주택 소유 의원, 빠른 시일 내에 처분해야" / 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이 당 소속 국회의원 중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실거주 외 주택을 빠른 시일 내에 처분할 것을 당부했다. 당초 민주당 의원들은 총선 과정에서 '2년 안에 실거주 외 주택을 처분할 것'을 서약했다. 하지만 최근 청와대 참모진을 비롯해 고위공직자들의 다주택 논란이 불거지면서 민주당 역시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셈이다.

'가해자 걱정 논란' 임오경 "최숙현 사태, 내가 가장 분노" / 조선일보
상습 폭행과 가혹 행위를 견디지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한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 국가대표 출신 고(故) 최숙현 선수의 동료와 통화를 하면서 가해자를 옹호하는 듯한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이번 최 선수 사건에 대해 가장 분노하고 울분을 토했다"며 "어떻게든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당권 도전한 이낙연 "윤석열 대권주자 3위? 흔한 일은 아니다" / 중앙일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 이낙연 의원이 8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최근 윤석열 총장이 대선주자 선호도 3위를 기록한 것에 대한 질문에 "흔한 일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다. "윤 총장에게 국민들이 힘을 실어주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는 사회자의 질문엔 "그럴 수 있겠죠"라며 말을 아꼈다.

이해찬 "다시는 아파트 양도차익으로 터무니없는 돈 벌 수 있다는 의식 사라지게 하겠다" / 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8일 "다시는 아파트 양도차익으로 터무니 없는 돈을 벌 수 있다는 의식이 사라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아파트 가격이 아주 급속·급격하게 오르는 지역이 있어서 국민들이 걱정이 많고 박탈감도 느끼는 부분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통합당, 법사위 소집 요구…"윤석열 출석시켜 이야기 듣자" / 한국경제
미래통합당은 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언유착 의혹' 수사를 두고 갈등을 빚는 것과 관련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집을 요구했다. 통합당은 특히 윤석열 총장의 직접 출석을 함께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2차 재난지원금 고려해달라"…이해찬 "당정협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경기도는 8일 국회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재정 대응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협의회에서 이해찬 대표를 향해 "국민이 겪는 경제적 고통이 매우 크다"며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해서 깊이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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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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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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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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