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종합] 문대통령, 박지원 국정원장·서훈 안보실장·이인영 통일장관 내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의용·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 발탁
중량감·무게감 있는 안보라인 전진 배치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신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을 내정했다. 서훈 국정원장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후임으로 지명했고,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부 외교안보라인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정 실장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대통령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좌측부터 박지원 전 의원, 서훈 국가정보원장,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 대통령이 국가안보실장과 통일부 장관 후보자, 외교안보 특보를 비롯한 외교안보 라인 전반을 한꺼번에 크게 교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정원장과 통일부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며, 안보실장과 외교안보 특보는 청문회 과정 없이 이르면 오는 6일 임명할 예정이다.

4선 의원 출신인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는 김대중 정부 때인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성사의 주역이다. 북한 전문가인 박 후보자의 내정은 남북관계 복원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의지를 담은 것으로 평가된다.

강 대변인은 "박 후보자는 메시지가 간결하면서 명쾌하고 정보력과 상황판단이 탁월할 뿐 아니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국정원 업무에도 정통하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자는 오랜 의정 활동에서 축적된 다양한 경험과 뛰어난 정치력, 소통력을 바탕으로 국정원이 국가안전보장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토록 하는 한편, 국정원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보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 내정자에 대해서는 "평생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해 온 국정원 출신의 외교안보 전문가로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 분야 공약을 설계하고 국정원장 재직 시절에는 국정원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했다"고 강 대변인은 소개했다.

이어 "서 내정자는 미국, 일본의 외교안보 고위인사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남북, 북미 정상회담 등 현안을 성공적으로 기획, 조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강한 안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국제협력 주도 등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구현이라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86그룹의 대표적 정치인이다. 남북관계 경색을 돌파하기 위해선 정치인 출신 통일부 장관이 필요하다는 의견 속에 적임자로 거론돼 왔다.

강 대변인은 "이 후보자는 민주화 운동가 출신의 4선 의원으로 남북관계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국회의원 재임 시에도 개혁성과 탁월한 기획능력,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현장과 의정활동에서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교착상태의 남북관계를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풀어나감으로써 남북 간 신뢰회복을 획기적으로 진전시키는 등 남북 화해 협력과 한반도 비핵화라는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동묘앞역 앞에서 열린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선거유세에 참석해 지지자와 사진을 찍고 있다. 2020.04.14 leehs@newspim.com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앞으로도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로 문 대통령과의 인연을 이어나가게 됐다. 그는 문재인 정부 초대 안보실장으로 외교 정책 전반을 이끌어 왔다.

강 대변인은 정 실장에 대해 "오랜 기간 국내외 외교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 현 정부의 국정철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외교안보 특보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국가안보실장, 국정원장 등에 임명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으나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에 임명됐다. 임 전 실장 역시 대북 이해도가 뛰어나고 북한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강 대변인은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현 정부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해 국정 전반에 대한 통찰력과 정무 역량이 탁월할뿐 아니라 외교안보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고 있다"며 "대통령 자문 역할을 내실 있게 수행해 국익 수호화 한반도 평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