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주말 이슈+] 후임 통일부 장관 1순위, 여권서 이인영 꼽는 이유

기사입력 : 2020년06월20일 09:30

최종수정 : 2020년07월03일 15: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랜 시간 통일 문제 연구, 실행력·전략적 사고 갖췄다 평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악화된 남북관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의 후임으로 정치인 출신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586 정치인인 이인영·우상호 의원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모두 과거 민주화운동을 이끌었던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의 리더로, 오랜 시간 동안 통일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연구를 해왔다는 점과 그동안 당과 정부에서 여러 실무와 전략적 사고를 갖췄고, 당의 중진급 정치인으로 경륜과 실행력을 갖췄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mironj19@newspim.com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한국을 적으로 규정하면서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들 정치인들이 상황을 타개할 인사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이들 인사들은 주목받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하게 평가받는 인사는 이인영 의원이다.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4선 의원으로, 당 남북관계발전 및 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은바 있는 등 남북관계에 정통하다.

이 의원 측은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데 제의를 받은 바도 없다. 잘못된 보도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지만, 전문성이나 무게감 등으로 오히려 이 의원 유력설은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지난 세 번의 남북 정상회담을 성공리에 이끈 임종석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우상호 의원도 거론되고 있다. 임 전 실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북한의 2인자로 꼽히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모두 만나 소통한 인사라는 점에서 거론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2020.01.30 pangbin@newspim.com

우 의원 역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4선 의원 출신으로 통일 분야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전문성을 갖췄다. 검증된 실행력과 전략적 사고 등으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임 전 실장은 정부보다는 민간 영역에서의 통일 업무를 더 선호해 고사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 의원은 장관보다는 박원순 시장의 뒤를 이을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할 생각을 굳힌 상황이어서 입각이 어렵다.

김연철 전 장관의 뒤를 이어 통일부를 임시적으로 이끌 서호 차관의 내부 승진도 거론된다.

중차대한 시기에 통일부 장관을 오래 비워둘 수 없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은 통일부 장관 후임 인선을 서두를 전망이다.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관계의 키를 쥘 후임 통일부 장관 인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