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감염병 매개체 발생지역에 미꾸라지를 방사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유충구제와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지역내 소하천 11개소와 농가에 친환경방제 방법인 미꾸라지 30kg을 방류한다.
미꾸라지는 하루에 모기유충 1000마리 이상을 포식하는 모기 유충의 천적으로 수명은 최대 10년까지 되는 자연친화적인 효과적 해충방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시는 오는 2일 각 동 자율방재단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물 흐름이 약한 소하천 11개소 및 인근 농가에 각 300마리씩 방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28일 지역내 소하천 11개소 및 하천 주변 습지 18개소, 복개천 22개소, 기타 아파트 정화조 66개소 등 취약 지역 117개소에 대한 집중 방역 소독을 실시한 바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앞으로 미꾸라지 생존여부 및 모기유충 밀도조사를 실시해 방제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며 "지역방재단과 함께 해충발생 서식지를 제거하고 해충 집중발생지역에 대한 포충기 설치 등 물리적 방제와 친환경 저독성 소독약품사용으로 해충발생을 억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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