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 두개의 공무원 노동조합이 3년만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으로 재출발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주시지부(공무원노조)와 진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6일 통합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무원노조를 하나로 통합했다고 30일 밝혔다.
통합한 공무원노조는 지난 1월 선거로 당선된 제10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주시지부가 조직, 예산 등 모든 전반적인 사항을 이끌게 된다.
지난 2018년부터 수차례 통합 논의를 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던 양 노조 지난 4월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통합 관련 설문조사 했다. 설문조사에서 86%의 직원이 통합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조직과 응집력 강화를 통합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후 양 노조는 간담회 등을 거쳐 통합 추진위원회를 발족, 시기·조직·예산 등에 대한 논의했다. 진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9일 고용노동부에 해산신고서를 제출했다.
김영태 지부장은 "직원 대부분이 통합에 찬성했기 때문에 큰 결단을 할 수밖에 없었다. 양 노조가 갈등보다는 대화와 양보로 최종합의에 이르렀고 강동인 위원장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간부 공무원을 포함해 전 직원이 공무원노조에 가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