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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정우 창녕군수 "대합권역산업벨트 등 남은 과제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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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태풍 '쁘라삐룬' 북상으로 민선 7기 첫 공식 일정을 재난상황실에서 시작한 한정우 창녕군수가 7월 1일 취임 2주년을 맞는다.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을 군정 방침으로 군민의 뜻과 의지를 결집하면서 탁월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 군수는 코로나19가 발생하자 군수실에 간이침대에서 숙식을 하며 현장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는 등 군민중심의 현장행정, 친절행정을 기반으로 민생을 살피고 있다.

2019년도 당초예산 군정 사상 최초 5000억원 시대를 열었고 우포따오기 복원 성공, 창녕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창녕사랑상품권 발행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정책을 적극 추진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기도 했다.

이러한 군의 노력은 우포따오기 복원 대통령 표창을 비롯한 고충민원 처리실태 최우수 기관, 2019년 복지행정상 6관왕 달성, 일자리정책 평가 최우수 기관,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등의 성과로 드러났다.

한 군수를 통해 주요 성과와 앞으로 중점 추진 과제 등에 대해 들어봤다.

한정우 창녕군수가 7월 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전반시 군정 운영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0.06.30 news2349@newspim.com

- 민선7기 전반기 손꼽히는 주요성과는

▲앞에서 잠시 언급한 바와 같이 창녕의 푸른 보석 우포늪이 세계 최초로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받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일이었고, 10년 간의 우포따오기 복원 및 야생방사 성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점이다.

하지만 우리 군은 여기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친환경농법 확대와 따오기 브랜드를 활용한 판로 확대를 강구하겠다. 우포늪의 깔끔한 보존과 효율적이고 현명한 이용을 통해서 창녕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시켜나가 창녕의 대표적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농가소득으로 직결시켜 나가겠다.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되찾기 위해 창녕사랑상품권을 발행한 것이다.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최대한 억제하고 지역 소비촉진을 꾀하기 위해 올해 1월 유통했다.

초기는 10억원 규모로 10%를 할인 판매했는데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2월말까지 연장했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6월말까지 특별할인기간도 연장했다.

발행 규모도 100억 원까지 추가 확대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비 촉진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점이다.

- 창녕발전을 선도할 대합권역 산업벨트 구축 추진상황은

▲대합면 대동리 일원에 2017년도 산업단지 승인을 받은 140만㎡ 규모의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 대합권역 산업벨트 기반시설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영남일반산업단지는 당초 착공 지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함께 참여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예비타당성조사에 통과되면 사업시행자 변경과 2021년도부터 편입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2023년도 산업용지(분양)를 공급하고 2024년도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본다.

산업단지 근로자 주거공간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합미니복합타운도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본다. 이르면 올해 편입토지 보상에 들어갈 것이다.

분양은 당초 취지에 맞게 분양주택의 50%이상을 산업단지내 중소기업 및 인근지역 중소기업 종사자들이 공급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다. 여기에는 도시의 주요기능을 지능형으로 네트워크화하는 스마트 시티(Smart city)가 조성될 계획으로 1,795세대가 들어선다.

이와 연계해 물류비 절감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일 사회기반시설도 확충하고 있다.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200억 원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대합휴게소 및 나들목(IC)설치, 산업단지와 고속도로 및 국도5호선 연결하는 4차로 도로 개설 등을 2024년도 마무리될 것이다.

한정우 창녕군수가 지난 4월 8일 군청 전자회의실에서 창녕형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사진=창녕군]news2349@newspim.com 2020.04.08

- 창녕 반다비체육센터란 어떤 시설인지

▲공약사항 가운데 하나로 쉽게 말씀드리자면 장애인 문화체육시설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0년 장애인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에 지난 6월 9일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 사업이 바로 창녕 반다비체육센터다. 국민체육센터 사업은 모든 사업에 국민체육센터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하지만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2018년 평창 동계 페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를 따서 반다비체육센터라 하고, 전국적으로도 통일된 명칭을 사용한다. 반다비는 강원도 대표 동물인 반달가슴곰을 형상화한 것이다.

창녕 반다비체육센터는 창녕군 장애인복지관 인근인 창녕읍 탐하리 일원에 국비 등 93억 원의 사업비로 2022년까지 건립한다.

올해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과 함께 도비 15억 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군비 부담이 크게 줄게 됐다. 다목적체육관과 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수중치료실 등 장애인들을 위한 체육 및 문화시설 건립을 위해 9월부터 현상공모 및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내년 8월 착공할 예정이다.

그간 비장애인에 비해 체육시설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던 장애인들에게 이동거리 단축과 체육시설 이용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녕 반다비체육센터가 장애인 체육활동의 요람으로 자리 잡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그간 도시가스 공급 추진상황과 향후 확대 계획은

▲우리 군은 2014년도부터 현재까지 창녕읍 공동주택 등 3568세대를 공급했고, 올해는 2개 노선에 240세대 정도 추가 공급하고 있다. 도시가스 공급은 보편적 에너지 복지라고 생각한다.

군내 전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되어 우리 군민 모두가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사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기는 하지만, 과다한 투자비용 발생으로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부분이다.

남지읍 약 2500가구를 공급하기 위해 칠서G/S에서 남지교를 경유해 남지읍까지 1만1450m 배관공사에만 사업비가 105억원(군비 35억원, 경남에너지 7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중저압 배관을 낙동강 지하에 매설해 남지로 인입할 계획이었으나, 투자비용이 과다할 것으로 예상되어 남지교 매달기 공법으로 검토했다.

공급배관 매달기 공법은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는데, 지난 1월 6일, 경남에너지㈜로부터 안전하다는 용역결과를 통보받아 남지읍 도시가스공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경남에너지㈜와 도시가스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빠른 시일에 남지읍에도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제성이 낮아 도시가스 보급이 어려운 단독주택에는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겠다. 유가 폭등과 공동주택에 비해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과도한 연료비 부담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군민들의 어려움도 해소해 나가겠다.

이 밖에도 투자대비 낮은 경제성으로 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대합, 영산지역도 경남에너지(주)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법을 찾아 나가겠다.

한정우 창녕군수(왼쪽 세 번째)가 지난 5월 26일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제2회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창녕군] 2020.05.27

-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한 노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누구도 경험해 본적 없는 세상을 경험하고 있다.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2월에는 대구·경북 지역에 확진환자가 속출했고, 인근 시군은 비상사태에 촉각을 세웠다.

다들 아시다시피 우리 군은 지리적으로 대구ㆍ경북의 최전방에 있다. 늑장대응보다는 때로는 지나치다싶을 정도의 과감하고 선제적인 초기대응이 필요하다 결정했다.

2월 26일 우리 군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다음날부터 집무실에서 숙식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얼음판 걷는 마음으로 진두지휘했다.

전국 최초 공무원 1/2 분리근무, 대구방면 시외버스 감차, 508개 기업체 근로자 대구지역 방문 자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특별비상방역소독반 및 민·관 합동대책회의 등 전 군민이 하나된 마음으로 감염병 확산방지에 손발을 맞췄다.

첫 환자가 발생하고 3월 6일까지 9명이 발생했고, 현재까지 추가 확진환자는 없으며 9명 모두 퇴원했다. 현재까지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은 개인위생수칙, 스스로의 격리,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고 행정을 믿고 협조해주신 뛰어난 군민의식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라 생각한다.

숙박업소, 여행사 등을 통한 중국 관광객 전수조사 및 방문 자제 요청, 취약계층 대상 마스크 및 손소독제 우선 배부를 비롯한 경남도내 최초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안심카 선별진료소도 운영했다.

3.1 민속문화제와 부곡온천마라톤대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 및 부곡온천축제 등 각종 문화ㆍ체육행사도 취소 또는 연기했으며, 관내 401곳 경로당을 비롯한 관리시설도 폐쇄 및 휴관 조치했다. 제2회 우포따오기 야생방사도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치렀다.

- 포스트 코로나 대비 민생경제를 활성화 대책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지원 방안과 경제 활성화 등 종합적인 경제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창녕군 민생·경제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기업, 소상공인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군수를 본부장으로 민생지원, 서비스, 경제산업, 농축산업의 4개 분야 대책반과 본부운영을 위한 2개 지원팀으로 구성됐다.

지금까지 5차례 기본계획부터 분야별 세부추진계획까지 보완에 보완을 거친 시책은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그 가운데 지역경제 회복에 마중물 여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 창녕형 긴급재난지원금과 창녕사랑상품권이다.

군의회의 원 포인트 임시회를 통한 조례 제정과 추경예산 확보로 지원한 창녕형 긴급재난지원금은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모든 군민들에게 지급했다. 침체된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창녕사랑상품권은 3월 말까지로 예정된 10% 특별할인기간을 6월 말로 늘리고 발행 규모도 100억 원까지 확대함으로 인해 쇼핑과 외식을 즐기는 군민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군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 800여 공무원도 솔선했다. 창녕군청을 비롯한 3곳의 구내식당은 4월 27일부터 두달간 운영을 중단했으며, 점심시간을 이용한 전통시장 장보기 등에도 직접 동참해 코로나19로 약 한 달간 폐쇄됐다가 재개장한 5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군수가 먼저 시작한 '창녕사랑 챌린지'도 시작됐다. 창녕사랑 챌린지는 각 기관장들이 먼저 관내 식당 이용 및 지역농산물 구매, 전통시장 장보기 등을 실천하는 인증샷과 함께 창녕사랑 챌린지 해시태그를 붙여 SNS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해서 이어가는 릴레이 방식이다.

- 군민들께 한 말씀하신다면

▲지난 2년 동안 바쁘게 뛰어왔다. 지난해는 양파·마늘 가격이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해 농민들이 고통을 겪은 데다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을 비롯한 영세상인 등 전 군민이 또 한 차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코로나19는 충격과 공포 속에 짧은 시간에 전 세계를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 또한 매우 더딜 것으로 예상되고, 생활방식도 예전과 똑같은 궤도로 돌아가기는 시간이 오래 걸릴 듯하다. 코로나19 시대가 가져오고 있는 새로운 일상과 변화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들의 안위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최근 우리 군에서 발생된 아동학대 사건은 마음 아프고 안타깝기 그지없다.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상대적인 약자에 대해 더욱 살펴야 하고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

취임사에서 군민 여러분들과 출향인사 분들께서 어디서든 우리 창녕을 자랑스럽게 말씀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민의 삶이 곧 저의 삶이며, 군민의 꿈과 희망이 저의 꿈이고 희망이다. 임기가 다하는 날까지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건설로 창녕을 경쟁력 있는 자치단체로 성장 발전시켜 군민들에게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안겨드리겠다.

변함없이 군정에 많은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시고 계신 군민 분들과 출향인사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지켜봐주시고 응원의 박수도 크게 보내주시길 바란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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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정청래 견제하며 당권 출사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17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의원은 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원팀 민주당, 총선에서 승리하는 민주당, 국민에게 다시 희망을 주는 민주당을 다시 만들겠다"며 "나는 위기를 이겨본 사람, 무너진 당을 다시 세워본 사람이다 자신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송영길, 당원존서 출마 선언 "이재명이 만든 상징 공간" 출마선언식에는 김영호·민병덕·민홍철·박선원·정일영·허종식 의원과 윤준호 전 의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승훈 변호사가 자리했다. 송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 전에 김밥 조찬모임을 함께했다"며 "전략 총괄을 해줄 민병덕 의원은 매주 몇 차례 김밥미팅을 했고, 허종식·김영호 의원은 간사, 김용 전 부원장은 내 대학 후배이자 동지, 이승훈 변호사는 강북 지역에서 석연찮게 후보를 박탈당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송 의원은 "출마 선언 전에 오현지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수석대변인 말부터 듣겠다"며 청년층을 향한 스킨십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당원존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서 송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만든 당원존"이라며 당 대표가 되고자 했기 때문에, 여기서 하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고), 특히 권리당원과 소통의 장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6·3 지방선거는 패배, 위기는 우리 안에서 시작"… 정청래 지도부 우회 비판 출마선언문에서 송 의원은 그간 민주당이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책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우회적으로 정청래 지도부에 대해 비판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가 사실상 패배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힘하고만 경쟁하는 정당이 아니다. 세계 정당과 경쟁, 협력하고 이재명 정부를 강력히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곧 민주당의 책임"이라고 강조 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이재명 대통령은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대통령 혼자 가시밭길을 걸어가게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6·3 지방선거는, 승리의 외피를 쓴 패배"라며 "70%에 육박하는 지지율과 이재명 대통령의 땀과 눈물로 만든 성과에도 당은 압승에 실패했다"고 짚었다. 그는 "위기는 밖이 아니라, 안에서 왔다. 우리 안에서 시작됐다"고 거듭 강조한 뒤 "해법도 우리 안에 있다. 이제는 집권여당다운 책임과 실력을 보여야 한다. 똘똘뭉쳐 하나로 뛰는 진짜 여당을 송영길이 만들겠다"고 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민주당에 옐로카드(경고)를 보냈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 다음 총선은 레드카드다. 총선 패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지면 정권 재창출은 없다. 그러면 이재명 정부의 성공도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송 의원은 "2022년 대선당시 선거에서 패배했을 때 변명하지 않고 책임지고 곧바로 당대표직을 내려놓았다"고 했다. 또 "이번 전당대회는 누가 더 선명한 사람인가를 뽑는 선거가 아니다. 누가 이재명 정부와 협력해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들 대표인지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민주당, 동네 정당으로 축소…당이 李 국제무대 힘있게 뒷받침해줘야" 두 발언은 정 전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정 전 대표는 정치권 안팎에서 이번 선거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수용하지 않았다. 또 그간 검찰개혁과 관련해 보완수사권 완전폐지를 두고 정부의 '정부안 미제출'을 지적해 내부에서 '선명성 경쟁'을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는 "이번에 이 대통령이 포럼에서 외국 패널과 원고없이 바로 즉답하는 모습을 보며 자랑스러웠다"며 "이런 대통령을 보다 힘있게 뒷받침할 민주당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민주당 당내 지도부의 워딩(발언)을 보면 국제무대에서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언급은 너무 적었다"며 "매번 국내문제로 복닥복닥 하는 모습을 보며 답답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민주당이 어떻게 동네 정당처럼 축소됐냐"며 "국민의힘과만 경쟁하는 정당이 아닌, 세계 여러 정당과 경쟁하고 협력하고 대한민국 주권을 지켜나가는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 내 꿈"이라고 재차 정청래 지도부를 겨냥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당대표 출마 선언, 정청래에 종속될 문제 아냐" 이후 기자들과 만남에서 '대통령의 마음이 김민석 전 총리, 정청래 전 대표가 아닌 송영길 의원에게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의에 송 의원은 "당대표는 당원이 결정하는 것이고 당원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민주당 전당준비위원회에서 선호투표 방식이 결정된 것과 관련해서 송 의원은 "결정을 존중한다. 사표방지 심리가 없어지게 됐다"며 "결과적으로 과반수 득표가 돼 부담없이 송영길을 찍을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나로서는 승리의 카드"라고 했다. 또 '정 전 대표의 거취를 보고 출마를 판단하겠다고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정 전 대표의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거기에 종속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3대 메가 프로젝트' 실현 ▲반도체 전담기구 신설 ▲'AI 고속도로' 정책 뒷받침 ▲서울 주택 공급부족 문제 해결 ▲청년 해외진출을 위한 '장보고 10만 프로젝트' ▲주가누르기 방지법 통과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chogiza@newspim.com 2026-07-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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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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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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