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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코로나 이후 시대 경제·사회 전분야 선도국가 도약 준비"

기사입력 : 2020년06월30일 08:54

최종수정 : 2020년06월30일 08:58

정 총리, 제33회 국무회의 주재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수출과 내수 활성화에 매진하면서 일자리와 기업을 지켜내고 사회안전망도 촘촘하게 보강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7월1일부터 시작되는 특별여행주간을 맞아 코로나 방역과 관광경기 활성화에 정부가 힘을 모을 것을 주문했다.

30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제 33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세균 총리는 수정된 올해 정부업무평가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각 부처의 코로나19 대응과 코로나19 이후 시대 준비 노력을 중점평가하고 평가부담은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명래 환경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2020.06.30 pangbin@newspim.com

내일인 7월 1일부터 약 20일간 이어지는 특별여행주간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정 총리는 "특별여행주간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바탕이 돼야 할 것"이라며 "소규모로 떠나는 안전여행이 새로운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실내외 관광지와 식당, 숙박시설, 대중교통 등의 방역을 세심하게 관리해줄 것을 지시했다. 물놀이와 육상·해상 교통량이 늘어나는 만큼 사고 등에 대비한 신속대응체계도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들께서도 '휴가 속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어제 시정연설에 이어 국회에 3차 예산 추가경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재차 요구했다. 정 총리는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과 기업을 돕고 방역체계를 보강하며 한국판 뉴딜로 경제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어렵게 마련한 예산"이라며 "각 부처는 추경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국회에 설명하고 추경이 통과되면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도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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