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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경영평가] 코레일·SR·산단공 등 17곳 '낙제점'…우체국물류지원단 E등급 '꼴찌'

기사입력 : 2020년06월19일 15:12

최종수정 : 2020년06월19일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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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석탄공사·전력거래소·산업인력공단도 'D등급'
한수원·남동발전·도로공사·LH·조폐공사 등 6곳 'A등급'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정부가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한석탄공사, SR, 한국철도공사 등 공기업 3곳,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전력거래소 등 준정부기관 6곳이 '미흡(D등급)'을 받았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유일하게 '아주미흡(E등급)'을 받아 체면을 구겼다.

반면 한국남동발전, 한국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예금보험공사 등은 '우수(A등급)'으로 평가됐다.

기획재정부는 1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의결했다.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유형별 평가 결과 [자료=기획재정부] 2020.06.19 204mkh@newspim.com

평가 결과 총 129개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21개 기관이 종합등급 '우수(A)'를 받았다. 이어 '양호(B)'는 51개, '보통(C)'은 40개, '미흡(D)'은 16개, '아주미흡(E)'은 1개로 집계됐다.

기관별로는 한국감정원, 한국남동발전, 한국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조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기업 6개 기관이 'A등급(우수)'을 받았다.

준정부기관 중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예금보험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10개 기관이 'A등급(우수)'을 받았다.

정원이 300인 미만인 강소형 공공기관 중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임업진흥원 등 5개 기관이 'A등급(우수)'을 받았다.

반면 공기업 3곳, 준정부기관 6곳, 강소형 공공기관 7곳은 'D등급(미흡)'을 받았다. 'E등급(아주미흡)'은 준정부기관에 1곳 있었다.

공기업 중에는 대한석탄공사, SR, 한국철도공사 등이 'D등급(미흡)'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6.19 yooksa@newspim.com

준정부기관 중에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전력거래소 등이 'D등급(미흡)'으로 평가됐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평가대상 129개 기관 중 유일하게 'E등급(아주미흡)을 받았다.

강소형에서는 시청자미디어재단,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창업진흥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보육진흥원, 한국해양수산연구원 등이 'D등급(미흡)'을 받았다.

등급 분포는 전반적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 2018년 평가와 대비해 '우수' 등급 기업이 1개 늘어난 것 외에는 수치가 동일하다. '양호등급 이상(A·B)' 비율은 55.8%로 소폭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양호등급 이상(A·B)'은 공기업·준정부기관 분포 비율이 각각 55.6%, 62.0%를 기록하며 높은 수치를 보였다. '미흡등급 이하(D·E)'는 준정부기관·강소형이 각각 14.0%, 16.3%를 차지했다.

이번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은 교수·회계사·변호사 등 민간전문가 109명으로 구성했으며 기관평가에 99명, 감사평가에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기관별 서면심사·현장실사 등을 거쳐 공공기관 경영실적과 상임감사 직무수행실적을 평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경영평가는 지난해부터 강화된 사회적 가치중심 평가기조를 유지하면서 안전분야와 윤리경영 분야를 엄격히 평가한 것이 특징"이라며 "2019년도 경영평가 결과를 향후 국회와 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자료=기획재정부] 2020.06.19 204mkh@newspim.com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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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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