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제8대 시도교육감 협의회장

기사입력 : 2020년06월13일 01:40

최종수정 : 2020년06월13일 01:40

"교육혁신의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직무 수행"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2일 세종시 어진동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2회 총회에서 제8대 협의회장에 추대됐다.

당초 최 교육감은 민병희 강원도교육감과 경선이 예상됐으나 막판에 합의를 통해 협의회장에 추대된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최 교육감은 임기가 만료된 전임 김승환 전북교육감 후임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사진=세종시교육청] 2020.06.12 goongeen@newspim.com

충청권에서 처음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최 교육감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공주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교사생활을 시작했다.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과 복직을 거듭한 경력을 갖고 있다.

전교조 충남지부장, 노무현재단 대전충남지역위원회 공동대표, 세종교육희망포럼 대표를 지내다가 지난 2014년 세종시교육감으로 처음 당선된 후 지난 2018년 재선에 성공했다.

충청권교육감협의회장을 지냈고 제7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는 부회장을 역임했다. 교육부와 교육감협의회가 세종시에 있는 점을 고려하면 관계기관과 원활한 소통이 기대된다.

제7대 협의회에서 부회장을 맡아온 최교진 교육감은 협의회를 통해 중앙투자심사 금액을 300억으로 증액하는 성과를 거둬 세종시 아름 제2중학교 신설이라는 결과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최 교육감은 "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육의 공공성과 교육자치를 지키는 보루"라며 "2년 동안 교육혁신의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협의회장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2008년 출범했으며 최근 교육자치 흐름에 따라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대입제도, 사학혁신, 교원인사제도 개선안 등 교육 정책 아젠다를 이끌고 있다.

역대 협의회장은 1대 공정택(서울), 2대 설동근(부산), 3대 나근형(인천), 4대 고영진(경남), 5대 장휘국(광주), 6대 이재정(경기)에 이어 현재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7대 회장을 맡고 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