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계부와 친모에게 학대를 당한 경남 창녕 9살 A양이 퇴원했다.
12일 경남아동전문보호기관에 따르면 A양은 전날 경남 한 병원에서 퇴원해 쉼터로 옮겨졌다.

A양은 지옥 같은 집을 탈출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육체적·정서적으로 많은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의 임시보호명령에 따라 A양은 쉼터에서 보호받는다.
계부와 친모에서 태어난 A양의 동생 3명도 지난 10일 법원으로 부터 송달된 임시 보호명령으로 부모와 떨어져 시설에서 지내고 있다.
경찰이 보호명령을 집행하려 하자 친모는 벽에 머리를 박거나 쥐어 뜯는가 하면 계부는 혀를 깨물고 4층 거주지에서 뛰어 내리려하는 등 강력 저항했다.
지난달 29일 집에서 탈출한 A양은 쇠막대기로 온몸과 종아리 멍이 들 만큼 맞는가 하면 베란다에 쇠사슬로 묽여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등 많은 학대를 받아왔다.
경찰 의붓아버지로터 협조를 받아 지난 6일 임의 제출 형식으로 쇠사슬, 자물쇠, 글루건, 프라이팬, 효자손, 쇠파이프로 추정되는 드론 노즐봉(드론 연결봉) 등 총 6점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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