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전국은행연합회 감사에 서봉국 전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장이 내정됐다. 한은 출신의 은행연합회 감사는 이번이 두 번째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서봉국 신임 은행연합회 감사. [사진=한국은행] 2020.06.10 rplkim@newspim.com |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 전 원장은 지난달 한은을 퇴임한후 인사혁신처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은행연합회 취업심사를 신청해 통과했다.
공직자윤리위는 서 전 원장이 은행연합회와의 업무 관련성은 있지만 취업을 허용할 수 있는 사유가 있다고 보고 취업승인을 결정했다.
서 전 원장은 전주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한은에 입행했다. 이후 국제국 차장, 총재비서실 차장, 외자운용원 운용4팀장, 운용1팀장, 운용전략팀장, 운용기획팀장, 외자기획부장, 공보관, 국제국장, 외자운영원장 등을 역임했다.
은행연합회 감사에 한은 부총재급 인사가 선임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허재성 현 감사 역시 한은 부총재보를 지내다가 은행연합회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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