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9일 오전 11시 47분께 양산시 동면 석산리 금정산 2부능선 300m지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10시간만인 이날 오후 9시 50분께 큰 불길이 잡혔다.

금정산 2부능선 인근에서 시작된 불은 이날 임야를 태우고 급속도로 번졌다.
불이 나자 양산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공무원 213여명, 유관기관 관계자 185여명, 소방 헬기 5대를 포함한 46대의 장비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불이 난 곳은 지형이 가파르고 강한 바람이 불었는데다 고압선이 지나가는 송전탑 때문에 헬기 진입도 힘들어 불길을 잡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이 10시간 이상 지속되면서 양산 도심지까지 연기와 재가 날아들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일몰 후 큰 불 길은 잡은 양산소방서는 인근 아파트 등으로 번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소방차와 인력을 배치해 방어선을 구축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잔불이 정리되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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