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진드기 활동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진드기 접촉에 주의를 당부했다고 9일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명률이 20%에 이르고 있어 고령의 감염자에게는 더욱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 백신이 없어 철저한 예방이 최선이다. 야생동물에 기생하는 작은 소참진드기의 경우 단순 접촉만으로도 감염이 가능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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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6.09 lbs0964@newspim.com |
고열과 소화기 증상 등 초기 증상이 몸살 감기와 유사해 현재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와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야외 활동 후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유봉옥 장수군보건의료원장은 "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시기에는 야외에서 긴 소매와 바지 등을 착용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며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주민들에게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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