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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ECB 자산매입 확대에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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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4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규모와 기간을 확대했지만, 투자자들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침체가 장기화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40.97포인트(0.64%) 내린 6341.44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지수는 56.80포인트(0.45%) 하락한 1만2430.56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0.40포인트(0.21%) 내린 5011.98에 마쳤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2.67포인트(0.72%) 하락한 366.25를 나타냈다.

ECB는 이날 PEPP 규모를 기존 7500억 달러에서 1조3500억 달러로 6000억 달러 증액하고 시행 기간도 올해 말에서 내년 6월로 연장했다.

이 같은 조치는 유로존이 올해 8.7% 위축될 것이라는 ECB의 전망에 따른 것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현재까지 유로존의 경제 회복세가 미지근하다고 평가했다.

프랑스 파리 시민들이 2일(현지시간) 정부의 코로나19 봉쇄 완화 조치로 문을 다시 연 식당을 찾아 야외 테이블에 앉아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ECB의 통화정책 회의 후 유로존 국채금리는 급락하고 유로화는 강세를 펼쳤다. 투자자들은 ECB가 PEPP 규모를 추가로 증액해 전례 없는 위기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했다.

라보뱅크의 리처드 맥과이어 수석 채권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이것은 ECB에 제한이 없다는 수사와도 맞아떨어지며 이것은 ECB가 이 위기를 헤쳐나가며 유로존에서 발행된 채권을 빨아들일 여력과 의지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ABN암로의 전략가들은 PEPP가 올해 후반 추가 증액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것이 유로존 경제의 깊은 침체와 향후 몇 년간 상당한 낮은 물가상승률을 의미한다고 판단했다.

티파니 인수가 불투명해진 LVMH의 주가는 이날 0.86% 하락했다. LVMH는 이날 성명을 내고 공개시장에서 티파니 지분을 매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유로/달러 환율은 0.80% 상승한 1.1325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3.46bp(1bp=0.01%포인트) 오른 마이너스(-)0.317%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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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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