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데뷔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이끈 이소영의 '실수 줄이기 전략'

기사입력 : 2020년05월31일 16:47

최종수정 : 2020년05월31일 16: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9세 유해란 2타차로 제치고, 20개월만에 정상
제8회 E1 채리티 오픈 최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투어 2년차 박현경(20)이 정상에 오른데 이어 이소영이 약 2년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대회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은 이소영(23·롯데)은 31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501야드(본선 6415야드)에서 열린 '제8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 최종일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1위 상금은 1억6000만원이다.

우승 축하 꽃잎 세례받는 이소영. [사진= KLPGA]
우승 인터뷰하는 이소영. [사진= KLPGA]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단독2위를 한 유해란은 이소영과 함께 3타를 줄였지만 2타차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소영의 전략은 '실수 줄이기'였다. 전날 13번홀(파4)에서 이글을 한 유해란이 또 다시 같은 홀에서 이글로 순식간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순간 긴장감이 돌았지만 이소영은 침착하게 13번홀에서 버디를 한 뒤 다시 16번홀(파5) 버디로, 2타차 승리를 완성했다.

대회 내내 '실수 없는 플레이'에 집중했다.
대회 첫날 버디7개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린뒤 3개의 라운드에서 노보기를 했다. 둘쨋날 보기 2개를 한 이후 3라운드 2언더, 마지막날엔 3타를 줄여 차곡차곡 경쟁자들을 제쳤다.

2020 시즌 첫승을 올린 그는 2018년 9월 우승 이후 20개월만에 KLPGA 통산 5승을 써냈다. 또한 대상포인트 1위(134점)와 함께 상금순위에서도 박현경(2억2602만원)을 제치고 2억5370만원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특히 지난 2018년 이 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후 약 2년만에 우승을 추가,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2년전인 2018년 준우승만 3차례(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8, 7월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9월 올포유 챔피언십)한후 2020 시즌3번째 대회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2020 시즌 첫 대회인 효성챔피언십과 지난 주 끝난 KLPGA 챔피언십에서 각각 4위를 한 뒤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6년 데뷔한 이소영은 그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으로 첫승을 했다.

임희정(20·한화큐셀)과 김소이(26·PNS창호)가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3위, 최예림(21)은 11언더파로 5위를 했다.

임은빈이 박민지, 안나린, 조혜림과 함께 공동6위, 최혜진(21·롯데)과 장하나(28·BC카드)가 9언더파로 공동10위를 했다. 마지막날 역전 우승을 노렸던 이정은6(24)는 4타를 잃어 공동21위(7언더파 281타), 김효주(25·롯데)는 공동33위(4언더파 284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KLPGA 투어는 제주에서 2개 대회를 연이어 치른다. 6월4일부터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12일부터는 S-오일 챔피언십이 열린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