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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막판 역전 우승이냐 이소영 첫 와이어투와이어냐 (KLPGA 채리티오픈 3R)

기사입력 : 2020년05월30일 18:03

최종수정 : 2020년05월30일 18:03

E1 채리티 오픈 3라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소영이 3일 연속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이정은6와 임희정이 3타차 공동4위로 추격에 나섰다.

이정은6(24·대방건설)는 3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501야드(본선 6415야드)에서 열린 '제8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 무빙데이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임희정과 함께 공동4위에 자리했다.

첫날 5언더로 공동2위를 한 이정은6는 둘쨋날 1언더(공동12위)로 숨을 고른뒤 순위를 다시 끌어올렸다.

이정은6가 우승 추격에 나섰다. [사진= KLPGA]
이소영은 사흘째 선두를 내달렸다. [사진= KLPGA]
유해란의 플레이 모습. [사진= KLPGA]

대회 첫날인 28일이 생일이었던 이정은6는 "백스윙을 교정하려 최대한 노력중이다. 예전보다 퍼터가 많이 좋아졌다"며 마지막날까지 선전을 다짐한 바 있다. 그는 지난주 끝난 KLPGA챔피언십에서도 최종일 37계단 오른 공동15위로 마무리한 바 있다.

KLPGA에서 통산6승, 지난해엔 LPGA 메이저대회인 US오픈서 우승해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이정은6는 코로나19로 인한 휴식기로 인해 "성적이 아닌 골프의 즐거움을 알고 가고 있다"고 대회 첫날 말한바 있다.

이소영(23·롯데)은 사흘째 내리 선두를 내달렸다. 버디 2개를 곁들여 14언더파 202타로 단독2위 최예림(21‧ 13언더파)을 1타차로 제친 그는 2018년 9월 이 코스에서 열린 올포유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KLPGA 통산4승을 했다.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하는 이소영은 "내일 열심히 치도록 노력해야겠다. 갤러리가 없지만 기분 업시켜서 플레이하면 좋은 성적 나올 거 같다"고 밝혔다.

6언더파로 선두와 1타차 단독2위를 한 최예림(21)은 "지난 시즌 루키들의 우승이 솔직히 부러웠다. 나도 얼른 우승하고 싶었다"고 했다. 최예림은 "지난해 열린 박인비 인비테이셔널대회에서 언니들 플레이와 태도에서 많이 배웠던 점들을 통해 성장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7년 입회한 그는 아직 우승이 없다.

19세 유해란은 이글을 하는 등 2언더파를 기록,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3위를 했다.
13번홀(파4) 이글에 대해 유해란은 "짧은 홀이었다. 드라이브 쳤는데 행운이 따른 것 같다"며 " 힘든 하루를 언더파로 끝내 만족스럽다. 반년 만에 카메라 앞에서 플레이해서 떨렸다"고 했다.

3타를 줄인 장하나는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7위, 최예진도 전날보다 순위를 9단계 끌어올린 공동18위(6언더파 210타)를 했다. 

장하나의 플레이 장면. [사진= KLPGA]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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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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