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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첫날 상위권' 최민경 "'절친' 박성현 캐디한 게 굉장한 도움됐다"

기사입력 : 2020년05월28일 13:39

최종수정 : 2020년05월28일 13:42

제8회 E1 채리티 오픈 1라운드

[이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성현의 절친' 최민경이 첫날 상위권을 내달렸다.

최민경(휴온스·27)은 28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501야드(본선 6415야드)에서 열린 2020시즌 세 번째 대회인 '제8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 1라운드에서 5언더 67타로 하민송, 장은수등과 함께 공동2위 그룹을 형성했다. 오후1시10분 현재 이정은6가 6언더파로 이소영과 공동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장하나는 공동6위, 오지현은 공동12위다.

박성현의 절친 최민경이 KLPGA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사진= KLPGA]

그는 지난24일 끝난 박성현과 고진영의 매치플레이때 백을 멨다. 출발부터 좋은 조짐을 보인 최민경은 박성현의 캐디를 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최민경은 "박성현은 초등학교 서울시협회장배부터 친구인 '절친이다. 고진영과의 대회 당시 톱플레이어들이 플레이하는 것을 생생히 봤다. 특히 박성현이 시원하게 공략하는 것을 보며 티샷을 할 때 자신있게 치는 것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 이게 굉장한 도움이 됐다. 즉, 공을 확실히 정하고 거침없이 치는 모습이다"라고 했다.

박성현은 지난 24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 경기에서 13번 홀까지 상금 2800만원 차이로 뒤지다 17번홀에서 역전에 성공, 무승부를 거뒀다.

지금까지 우승을 한번도 한적이 없는 최민경은 올해엔 우승 욕심을 내겠다고 자신했다.
최민경은 "오늘은 5언더라는 좋은 스코어를 냈다. 라운드가 남았지만 우승 목표를 계속 끌고 가겠다. 올해부터 매 우승을 목표로 삼겠다"고 했다.

지난 2011년 입회한 그는 지난 2018년 롯데칸타타에서의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그는 이에대해 "마지막날 공동선두였는데 1등을 달리고 있는 내 자신이 당황스러웠다. 이때부터 마음을 다스리는 것을 시작했고 배우고 있다. 이제는 상위권을 달려도 당황스럽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최민경은 지난해 5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서 준우승 등 2등만 2번했다.

싱글을 치는 이모에게 골프를 배운 그는 어머니와 함께 정규대회를 치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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