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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별공시지가, 전년비 8.25% 상승…서초 12.37%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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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강남구 9.93%, 성동구 9.81% 상승
5월 29일~6월 29일 이의신청 접수…감정평가사와 직접 상담 가능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시의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대비 평균 8.25% 상승했다. 작년 상승률(12.35%)과 비교하면 낮아진 수치다.

28일 서울시는 2020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88만827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29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결정·공시 대상 토지 88만827필지 중 97.2%인 85만6168필지가 상승, 1만6670필지(1.9%)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이 작년보다 둔화된 것은 부동산시장이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지속해 지가 상승이 완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개별공시지가 주요 상승지역 현황 [자료=서울시]

자치구별 상승률을 보면 서초구가 12.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남구 9.93%, 성동구 9.81%, 서대문구 9.09% 순이다. 서초구는 잠원동, 반포동의 아파트 가격 현실화에 따른 지가 상승이 반영됐다. 강남구는 현대자동차복합시설 가격현실화 및 테헤란로 주변 상가 임대 가격 상승 효과가 반영됐다. 

성동구는 응봉동, 금호동1가 지역의 아파트 공시지가 상승이, 서대문구는 북아현동, 북가좌동 등 아파트단지 및 창천동, 연희동 상업용 토지 지가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용도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주거지역이 8.92%, 상업지역이 6.21%, 공업지역이 8.24%, 녹지지역이 4.28% 상승했다.

서울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지난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기록 중인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화장품 판매점)다. 이 곳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보다 8.74% 상승한 ㎡당 1억9900만원(3.3㎡당 6억5600만원)으로 조사됐다.

[자료=서울시]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50-1번지 도봉산 자연림으로 ㎡당 6740원(3.3㎡당 2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 또는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http://kras.seoul.go.kr/)에 접속해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오는 29일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자는 29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http://kras.go.kr)을 이용하거나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 서면, 우편, FAX를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하여는 토지특성을 재조사해서 감정평가사 검증과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오는 7월 27일까지 재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인터넷을 이용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방법은 아래와 같다. 서울시는 2020년도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20년도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기간 동안 자치구 실정에 맞게 감정평가사 상담창구를 개설 운영한다. 개별공시지가에 의문이 있는 경우 시민이 전문 감정평가사에게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유선상담을 원할 경우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상담을 요청하면 해당 자치구 담당 감정평가사가 직접 신청인에게 전화해 상담을 진행한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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