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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고진영 vs 박성현 맞대결 등 국내외서 연이틀 빅이벤트

기사입력 : 2020년05월24일 09:34

최종수정 : 2020년05월24일 09:35

우즈 vs 미켈슨, 미국서 2년만의 대결
박인비·유소연은 스크린 대회 출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일요일과 월요일, 세계 골프 이벤트가 국내외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처음 열리는 빅이벤트다.

먼저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과 3위 '박성현(27·솔레어)'이 24일 오후2시부터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격돌한다. 대회명은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으로 총상금 1억원은 선수가 지정한 기부처에 선수 이름으로 기부된다.

박성현과 맞붙는 세계 1위 고진영. [사진= 뉴스핌 DB]
지난 주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성현. [사진= 뉴스핌 DB]

두 선수는 상금이 걸린 홀에서 타수가 낮은 선수가 해당 홀 상금을 획득하는 '스킨스 게임'을 치른다. 게임의 묘미를 위해 자신이 지정한 홀에서 이기면 추가 상금 1000만원을 더 갖는 각각 2개의 챌리지 홀도 경기전 지정한다.

세계랭킹이 말해 주듯이 '최고 선수들의 출전'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박성현은 2017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왕과 올해의 선수, 상금왕을 모두 휩쓸었다. 2018년 LPGA 투어에 데뷔한 고진영은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개인기록 부문 타이틀을 모두 차지, 한국인 최초의 LPGA 전관왕을 이뤘다.

두 선수 모두 KLPGA 투어에서 10승씩을 수확했다. LPGA 투어에서 박성현은 2017년부터 7승, 고진영은 2018년부터 6승을 각각 작성했다.

정교함에선 고진영이 우위다. 그린적중률은 79.56%로 LPGA 투어 선수들중 가장 높다. 평균 타수 역시 69.06타로 1위다. 박성현의 그린적중률(75.53%)은 7위, 평균 타수(69.70타)는 5위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KLPGA 국내 개막전으로 열린 제42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챔피언십에 2라운드에서 컷 탈락, 자존심을 다시 세우겠다는 각오다. 고진영은 지난 3월15일에 입국해 개인 훈련을 해왔다.

25일엔 타이거 우즈(44)와 필 미케슨(50·미국)이 2년만에 재대결을 벌인다.
두 선수는 지난 2018년 11월 총상금 900만달러를 걸고 맞대결 한 바 있다. '승자 독식 대회'로 열린 이 대회서 미켈슨은 연장 끝에 상금을 모두 거머쥐었다. 이번 상금도 100만달러가 늘어난 1000만달러(약 122억6000만원)다. 자선 대결 상금은 코로나19 성금으로 기부한다.

첫 대결은 1대1이었지만, 이번엔 미국 프로풋볼(NFL) 스타 쿼터백 페이튼 매닝(44), 톰 브래디(43)가 합류했다. 우즈는 매닝과, 미켈슨은 브래디와 각각 2대2로 맞붙는다. 장소는 미국 플로리다주 메탈리스트GC다.

25일 밤엔 박인비와 유소연이 팀을 이뤄 스크린 골프 대결을 한다.

박인비와 유소연은 25일 밤8시(미국 현지시간 25일 오전7시) 한국의 대전 유성구 소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리디아 고와 퍼닐라 린드버그는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오거스틴의 월드 골프 빌리지 안에 위치한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에서 각각 겨룬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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