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뉴스핌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ADB "세계경제 피해 1경원, 아시아가 30% 차지"

기사입력 : 2020년05월15일 13:17

최종수정 : 2020년05월15일 13:17

4월 초 보고서보다 손실 추정치 두 배 이상 확대 수정
"정책적 대응으로 피해액 30%~40% 줄일 수 있을 것"

[서울=뉴스핌] 김사헌 기자 = 세계경제는 코로나19(COVID-19) 질병의 대유행으로 인해 많게는 국내총생산(GDP)의 10%에 가까운 손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아시아개발은행(ADB)가 전망했다.

ADB는 15일 내놓은 코로나19 영향 갱신 평가보고서를 제출하고, 잠재적인 경제적 손실이 전 세계적으로 작게는 5조8000억달러(약 7130조원)에서 많게는 8조8000억달러(1경원)에 달할 것이란 추정치를 새롭게 내놓았다. 이는 세계 GDP의 6.4%에서 9.7%가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다.

이는 앞서 4월 3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ADB가 세계경제 손실 추정액을 2조달러에서 4.1조달러로 예상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에 따른 세계경제 손실 추정치 [자료=ADB, 뉴스핌] 2020.05.15 herra79@newspim.com

이번 보고서는 봉쇄 기간을 시나리오별로 3개월과 6개월로 잡아 각각 손실 추정치를 냈으며, 아시아가 최대 2조500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해 전 세계 손실액의 약 30%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국이 1조1000억달러에서 1조6000억달러의 손실을 볼 것으로 추정하는 등 아시아 전체 손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이번에 ADB는 코로나19에 대응한 세계 각국의 신속한 재정 및 통화 지원책 및 다양한 보건 지출 및 소득 지원책 등으로 경제적 손실의 약 30%~40%는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잠재 손실액은 4.1조달러에서 5.4조달러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ADB는 '글로벌무역분석프로젝트'를 사용해 400만명 이상의 전염병 확진자가 발생한 96개국에서 관광, 소비, 투자, 교역, 생산 등에 연계된 충격 외에도 이동성, 광광 및 기타 산업에 영향을 주는 교역비용 증가, 공급 장애, 정부 정책 등의 채널을 추가적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사와다 야스유키 ADB 수석경제학자는 "이번에 갱신된 분석 보고서는 코로나19의 매우 중요한 잠재적인 충격을 폭넓게 보여준다"면서 "또한 정책 개입이 경제적 손실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각국이 취한 국경 폐쇄, 여행 및 이동 제한 등의 조치가 세계무역을 약 1조7000억~2조6000억달러 줄어들게 하며, 전 세계 고용 감소 규모는 1억5800만~2억4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근로 소득은 1조2000억~1조8000억달러 감소할 것이며, 이 중 약 30%인 3590억~5500억달러가 아시아 지역에서 감수해야 할 손실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herra7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세훈 58.1% vs 송영길 34.7%...지지율 격차 큰 이유는?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과반의 지지를 얻으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직후 '허니문 효과'에 더해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대승을 거두고 1년여 만에 재도전에 나서는 '현역 시장' 오 후보에 힘을 실어주려는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022-05-17 06:00
사진
국회 '루나 청문회' 연다...권도형·거래소 대표 증인 추진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국회가 테라·루나를 만든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 가상자산거래소 대표 등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추진한다. 대표적인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의 시가총액이 99% 이상 폭락하면서 국내 거래소에서 줄줄이 상장 폐지되며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지만, 정부와 금융당국이 관련법이 없다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자 국회가 직접 나선 것이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회법상 규정된 청문회 개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최근의 문제가 된 루나의 권도형 대표를 포함해 관련 거래소 관계자를 국회에 모셔 사태의 원인, 투자자 보호대책에 대해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2-05-17 13:07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