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김용범 차관 "코로나發 위기, 서비스·소비 충격에서 시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중국·유로존 GDP 하락, 소비 부진 영향"
"2분기 성장세 달라질 것…중국 반등 가능성"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지난주 발표된 미국과 유로존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실적을 언급하며 "이번 위기는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등과는 달리 서비스‧소비 중심 충격에서 시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 관련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지난 주에 발표된 주요국의 1분기 성장률은 미국의 경우 전기비(연율) 4.8% 하락했고 유로존은 3.8%, 중국은 6.8% 줄었다. 특히 미국의 경우 GDP 성장률이 2008년 4분기에 8.4% 하락한 후 최대폭으로 감소했고, 유로존은 1995년 통계작성 이래 최대폭으로 줄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중대본)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2020.04.29 alwaysame@newspim.com

김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에 발표된 주요국 1분기 GDP 결과는 이번 위기의 몇 가지 특징을 보여준다"며 "우선, 이번 위기가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등과는 달리서비스‧소비 중심 충격에서 시작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의 경우 GDP의 70% 수준을 차지하는 민간소비가 1980년 2분기(-8.7%) 이후 최대폭인 -7.6% 감소해 전체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을 주도했다"며 "유로존과 중국의 경우에도 중국의 1분기 소매판매가 -19.0% 감소하는 등 소비 부진이 성장세 하락을 견인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또 "주요국의 경제상황이 코로나19 확산 추세 및 봉쇄조치(Lockdown)의 시행시기와 강도 등에 크게 영향 받는 모습"이라며 "각각 다른 기준으로 발표되는 주요국의 GDP를 전기비 기준으로 통일시켜 비교했을 때 감소폭은 중국>유로존>미국 순으로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주요국의 2분기 성장세는 1분기와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3월 중순 이후 본격화된 미국과 유럽의 경우 2분기 성장률 하락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1분기 중 봉쇄조치 등이 사실상 마무리된 중국 경제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반등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국내 상황에 대해서는 "4월 수출이 24.3% 감소하며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했다"며 "향후 수출도 주요국 코로나 확산추이 및 경제활동 재개 등에 영향을 받으며 높은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1분기 충격이 컸던 내수는 속보지표 관찰 결과도로‧철도 등 이동지표, 음식‧숙박 등 서비스업 관련 지표의 감소세가 4월 들어 점차 완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에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만큼,향후 내수 속보지표 추이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덧붙여서 그는 "지난달에는 이론상으로만 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마이너스 가격으로 WTI가 거래되는 상황도 발생했다"며 "원유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우리 경제에는 분명 반가운 소식이지만 이번 유가하락의 원인이 세계경제의 급격한 위축에 따른 수요 감소의 결과이기 때문에 수출 감소 등 부정적 파급영향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산유국 동향 및 원유수급 현황 등을 면밀히점검하고, 정유·조선·건설 등 관련 업계와도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