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제전망과 R&D 정책방향 간담회' 개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전 유성을)이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R&D예산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14일 대전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포스트코로나시대 이후 우리나라 경제전망과 R&D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상민 의원 [사진=이상민 의원] 2020.05.14 gyun507@newspim.com |
코로나19로 많은 국가들이 초기 방역에 실패하고 감염병 대응체계에서 문제점을 노출하면서 세계 팬데믹을 유발했다. 이에 IMF 세계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를 예상하는 등 세계거시경제의 위기가 도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대비하기 위한 유망기술, R&D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임현 KISTEP 기술예측센터장, 이승민 ETRI 박사, 민연주 교통연 물류4.0 연구팀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할 유망기술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발표했다.
이어 이장재 KISTEP 혁신전략연구소장, 이규선 생명연 바이오나노연구센터장이 포스트 코로나 대응 해외 주요국의 R&D 동향 및 우리나라 R&D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민 의원은 "해외국가들은 코로나19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 준비 위한 R&D예산을 확대 중"이라며 "한국도 지난해 소부장사태에 이어 코로나19로 연이은 충격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R&D예산확보로 이를 대비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 위한 규제완화 필요성에 대해 매우 공감한다"며 "연구자, 연구소, 대학, 기업 등 R&D 주체 간 협업 활성화와 국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국회에서도 노력하고 연구현장을 잘 서포트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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