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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갓' 문형욱, 2015년 7월부터 유사범행 진술…"성착취 피해자 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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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입장료 9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 추적 피하려 본인은 사용 안해
경북경찰청, 14일 브리핑...공범·여죄여부 수사 중

[안동=뉴스핌] 남효선 이민 기자 = 미성년자 등 성 착취 영상물을 텔레그램에서 공유한 'n번방' 최초 개설자로 구속영장이 발부되고 신상정보 공개가 결정된 피의자 '갓갓' 문형욱(25)이 SNS 등을 이용해 공범을 모집한 후 피해자를 성폭행하도록 지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성착취물을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문씨는 범행 초기에 입장료 명목으로 문화상품권(90만원 상당)을 받았으며 모두 피해자들에게 주었는데, 자신이 직접 사용하면 경찰에 검거될까봐 사용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성년자 등 성 착취 영상물을 텔레그램에서 공유한 'n번방' 최초 개설자로 구속된 피의자 '갓갓' 문형욱(25)이 SNS 등을 이용해 공범을 모집한 후 피해자를 성폭행하도록 지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성착취물을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2020.05.14 nulcheon@newspim.com

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건찬)은 14일 오전 10시, 청사 1층 참수리홀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텔레그램 성착취 n번방 운영자 '갓갓' 구속'에 따른 수사상황을 공개 설명했다.

이날 김희중 경북경찰청 제1부장은 브리핑을 통해 "텔레그램 n번방을 개설해 2018년 9월경부터 2020. 1월경까지 아동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A(남, 24세, 갓갓)씨를 검거해 지난 12일 구속했다"며 "그간 수사를 통해 공범 4명을 검거(3명 구속)하였고, 성착취물을 유포하거나 소지한 자 160명(유포자 8명, 소지자 152명)을 검거(3명 구속)하는 등, 현재까지 총 165명을 검거(7명 구속)했으며 나머지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김 부장은 피의자 문씨는 소위 SNS 일탈계 등에서 자신의 신체노출 사진을 게시한 아동·청소년에게 '신고가 되었는데 도와주겠다'며 접근하거나,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탈취한 후, 피해자들을 협박해, 처음에는 신체노출 사진을 요구하다가 차츰 수위를 높여가며,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텔레그램 등에 유포했다"고 범행수법을 설명했다.

김 부장은 또 문씨는 SNS 등을 이용해 공범을 모집한 후 피해자를 성폭행하도록 지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성착취물을 제작했다고 밝히고 범행 초기에 입장료 명목으로 문화상품권(90만원 상당)을 받았으며 모두 피해자들에게 주었는데, 자신이 직접 사용하면 경찰에 검거될까봐 사용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경북경찰청은 또 지난 2019년 3월경부터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여가부 산하)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내사에 착수, 국제공조 등 모든 수사기법을 총동원해 피의자를 추적해 왔다고 수사 착수 과정을 설명하고 2020년 4월경 피의자 A(문씨)를 특정하고 이달 5월9일, 소환 조사 중 범행 일체를 자백받아 긴급체포한 후 12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갓갓' 문씨는 경찰조사에서 성착취물을 다운받은 적은 있으나, 자신은 갓갓이 아니며 성착취물을 제작하지 않았다고 부인해왔으나, 경찰이 장기간 수집·분석한 디지털 증거들을 토대로 끈질기게 추궁하자 결국 범행 일체를 자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찰이 문씨가 사용 후 폐기한 휴대전화를 증거로 제시하자 결국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죄 수사와 관련, 수사과정에서 확인된 문씨의 범행기간은 2018년 9월부터 2020년1월까지이나,(문씨가) 2015년 7월경부터 유사한 범행을 시작하였다고 진술하고 2017년경에는 보육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이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 중이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여죄, 공범, 범죄수익 등을 철저하게 밝힌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또 현재까지 확인된 성착취 피해자는 총 10명이라며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과 협업하여 성착취물 삭제·차단, 상담 및 보호기관 연계 등 피해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희중 경북지방경찰청 제1부장이 14일 오전 10시, 청사 1층 참수리홀에서 텔레그램 성착취 'n번방' 운영자'갓갓' 관련 수사상황을 공개 설명하고 있다.2020.05.14 lm8008@newspim.com

또 경찰은 피해자 수가 50여명이라는 문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추가 피해자를 확인해 면밀한 보호·지원 연계 활동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엿다.

김 부장은 "성착취물을 유포하거나 구매·소지한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 수사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 척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장은 또 "피해자 조사 시 가명조서를 사용해 비밀을 유지하고 여성경찰관의 조사를 원칙으로 보호기관 연계 등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범죄 피해를 입었으나 신분노출 등의 우려로 신고를 망설이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신고해 경찰 등 유관기관의 도움을 받을 것"을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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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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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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