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스낵, 가성비 앞세워 인기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오리온은 '실속스낵'으로 국내에 이어 중국, 베트남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실속스낵은 오리온이 2019년 '치킨팝' 재출시를 시작으로 그램당 단가를 낮추고 편의점가 기준 1000원의 부담없는 가격으로 선보인 가성비 스낵 라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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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중·베 '실속스낵' [사진 = 오리온]2020.05.14 oneway@newspim.com |
중국에서는 지난 4월 '치킨팝 닭강정맛'과 '충칭라즈지맛', '오!감자 미니별 양꼬치맛'과 '토마토마라맛' 등 총 4종을 실속스낵으로 출시했다. 중국 현지화 기준 2위안(한화 약 350원)의 가격대에 편의성을 강조한 길쭉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2018년 5월 출시된 이후 8000만봉 이상 판매된 꼬북칩도 실속스낵에 추가해 매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베트남에서는 '포카칩', '스윙칩', '오!감자' 등 감자스낵 소용량 제품이 현지 법인 전체 감자스낵 매출의 70%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실속스낵'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사랑받으며 스낵 카테고리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서 가성비 구매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실속스낵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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