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대구시장 보좌관, 코로나19 와중에 골프회동 '물의'…사표 수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대구시당 "주변 돌아보지 못하는 시장에게 깊은 유감"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생활 속 방역' 전환과는 달리 전국에서 가장 강한 생활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대구에서 권영진 시장의 보좌관이 기업인들과 골프회동을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장 보좌관의 골프회동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보좌관은 사직서를 제출하고 권 시장은 즉시 사표를 수리하는 등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지난 5일 권영진 대구시장이 코로나19 정부 방역정책 전환에 따른 대시민 특별담화문 발표를 통해 강력한 생활방역을 유지할 것을 천명하고 있다.[사진=대구시] 2020.05.13 nulcheon@newspim.com

이번 시장 보좌관의 골프회동은 전날 오후 4시20분쯤 대구시청 내부 온라인 게시판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이 시국에 골프 친 권영진 대구시장 측근은 사죄하라'는 제목의 게시물은 "사회적 거리두기 중인데도 권 시장 측근인 모 공무원은 지난 4월 25일 한 골프장에서 기업인들과 골프 회동을 가졌다. 이전에도 기업인들과 골프 회동이 여러 번 있었다고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게시물은 또 "코로나19로 대구는 물론 전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할 때 이를 무시하고 골프 회동한 시장 측근 모 공무원은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또 "비상시국에 골프를 즐기는 것을 보고 대구시에 제보했는데도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한다"고 게시물은 주장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보좌관은 "사려 깊지 못한 큰 실수로 시장님과 대구시에 누를 끼쳐 죄송하다.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 하겠다"며 사표를 제출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대구시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19일 끝났다. 다음날 대구시 총무과에 '복무 지침'을 확인해보니 '모임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으로 완화해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시장은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이런 사려 깊지 못한 행위는 코로나19 방역에 참여하는 시민과 의료진, 공무원 등에 상처를 주는 행위"라며 곧바로 사표를 수리했다.

한편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3일 논평을 내고 "사표처리로 넘길 일이 아니라 대구시가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시당은 또 "대구시민들에게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물론 논란이 일어 철회한 마스크착용 행정명령 등과 같은 강도 높은 코로나 확산예방에 동참할 것을 주장하면서 정작 자신의 주변은 돌아보지 못하는 권영진 시장에게 깊은 유감을 전한다"고 날을 세우고 "권영진 시장은 보좌관의 골프회동 사건을 단순히 사표처리로 유야무야하지 말고 자성의 계기로 삼기 바란다"고 일침을 놓았다.

대구시당은 "코로나19 사태 후 대구지역 일부 공무원들의 연이은 도덕적 해이는 대구시 행정수장인 권영진 시장의 책임"이라고 강조하고 "공무원들에게는 관대하고 100일을 넘게 서로 조심 또 조심하며 코로나 재유행의 위험의 불안을 안고 사는 시민에게 엄격하며 코로나19사태 관련 대구시의 행정무능을 꼬집은 언론을 고발하는 등 대구시장의 납득할 수 없는 행보가 현재 대구시의 행정이 방향성을 잃고 무책임과 무능으로 얼룩져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