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서울 용산구 이태원클럽을 다녀온 부산 139번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13일 오전 10시30분 코로나19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12일 오후 5시 이후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해 경남 총확진자는 11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추가된 경남 118번 확진자는 거제시에 거주하는 1992년생 남성으로,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친구인 부산 139번 확진자와 지난 5일 부산에 한 커피숍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1일 양성판정을 받은 부산 139번 확진자는 황금연휴기간 동안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
경남 118번 확진자는 친구인 부산 139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12일 오후 10시께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경남도 보건당국은 경남 118 확진자에 대한 이동 경로별 CCTV를 분석 중이며, GPS 위치 정보와 카드사용 내역 등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경남 118번 확진자를 포함해 현재 입원 중인 도내 확진자는 총 5명이다.
경남에서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도민들은 현재까지 총 566명으로 파악됐다.
이태원 클럽 확진자의 접촉자는 50명(질병관리본부 통보 14명, 자진신고 36명)이고, 이태원을 다녀왔다고 자진신고 한 사람은 516명이다.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 1명(경남 118번), 음성 293명, 진행 중 272명이다.
김명섭 대변인은 "경남에 거주하시는 분들 가운데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 서울시 이태원 소재 유흥업소에 출입한 분들은 의무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고하지 않거나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향후 확진될 경우 치료비용도 본인이 부담하게 되며 확진에 따라 유발되는 방역비용에 대한 구상권도 청구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 11일 클럽 형태 유흥시설 71곳(클럽 25곳, 콜라텍 46곳)에 대해 오는 24일 자정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와 관련, 도는 11일.12일 2회에 걸쳐 전수조사를 했으며 현재까지 71곳 모두 행정명령을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클럽과 콜라텍을 제외한 도내 유흥주점 4456곳에 대해서도 집합제한 명령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