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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시민당, 용혜인·조정훈 제명키로...14명만 민주당行

기사입력 : 2020년05월10일 15:51

최종수정 : 2020년05월10일 15:51

민주당·시민당, 13일 수임기관 합동회의 거쳐 합당 절차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오늘 12일 용혜인·조정훈 두 당선자를 최종 제명할 계획이다.

제윤경 더불어시민당 대변인은 10일 두 당선자와 관련해 "제명 관련 윤리위는 지난 8일 오후 2시에 결정했고, 오는 12일 오전 최종 제명 확정 최고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더불어시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최배근, 우희종, 이종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0.03.30 kilroy023@newspim.com

제 대변인에 따르면 두 당선자는 재심포기 각서를 이미 제출했고, 최고위 의결로 최종적인 당선인 제명이 확정된다.

용 당선인은 원래 소속정당이었던 기본소득당, 조 당선인은 시대전환으로 각각 둥지를 옮긴다.

이로써 더불어시민당의 총 비례대표 당선인 17명 가운데 14명이 남게 됐다. 더불어시민당은 앞서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양정숙 당선인을 제명한 바 있다.

더불어시민당은 오는 12일 민주당 중앙위원회, 이튿날인 13일에는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거쳐 민주당과 합당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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