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영혼수선공' 신하균, 9년 만에 '의드' 복귀…"마음의 병 함께 풀어가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KBS2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이 정신과 의사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6일 KBS 유튜브 채널 등에서 '영혼수선공'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유현기 감독과 배우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현기 감독은 "수선공은 아날로그적이다. '어떻게 현대인의 아픔을 치유할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한 드라마"라고 기획 의도를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KBS] 2020.05.06 jyyang@newspim.com

유 감독은 "이전에 '브레인'을 통해 의학드라마를 선보였지만 '영혼수선공'은 인문학적인 의학드라마다. 피가 안 나온다. 공감을 중요하게 다룬다"고 완전히 차별화되는 이번 '의드'의 매력을 설명했다. 동시에 "이 드라마를 통해 정신의학과에 대한 편견이 많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바랐다.

신하균은 '브레인' 이후 9년 만에 의사로 돌아왔다. 극중 수상한 괴짜 정신과 의사 이시준을 연기한다. 신하균은 "국내 최초 정신과 이야기다. 현시대에 꼭 해야할 이야기이기도 하다. 쉽게 인정하지 못하는 '마음의 병'을 함께 풀어나가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말했다.

정소민은 쌈닭형 뮤지컬 샛별 한우주로 등장해 신하균과 호흡을 맞춘다. 그는 "물과 불의 여자로 소개된 캐릭터다. 한우주는 유난히 양면의 진폭이 크다"며 "저와 싱크로율이 가장 낮은 역이다. 100% 공감할 수는 없지만 궁금했고, 마음이 아팠다"고 역할에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KBS] 2020.05.06 jyyang@newspim.com

신하균과 호흡에도 기대와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소민은 "배우가 되기 전부터 신하균의 작품을 봤고 존경해왔다. 작업 방식이 궁금했고 많이 배우고 싶다. 정말 좋다"고 말했다. 신하균은 정소민과 만나면서 "궁금했다. 이제는 한우주 역할에 다른 배우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집중력이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태인호는 이시준의 라이벌이자 집요함과 끈기, 승부근성이 있는 인물 인동혁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지영원 역으로 오랜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돌아온 박예진은 "센 캐릭터를 많이 해왔는데 이번 역할은 다른 사람 이야기를 들어야한다. 나를 돌아보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신하균은 "연기적으로 완벽하진 않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잘 풀어내고 있다. 팀워크도 좋다"면서 흥행을 조심스럽게 기대했다. 정소민도 "촬영이 진행될수록 실제로도 치유받는 기분이다. 촬영장 분위기도 정말 좋다"고 말했다. 태인호는 "박예진은 겉으로 보기에 차가운데 정말 해맑다. 순수하다"며 좋은 호흡을 자신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KBS] 2020.05.06 jyyang@newspim.com

전작 '어서와'가 지상파 역대 최저 시청률로 종영하면서 '영혼수선공'은 부담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다. 신하균은 "편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태인호는 "목표 시청률은 20%다. 돌파하면 춤을 추겠다"고 나름의 공약을 내걸었다.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이 출연하는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6일 밤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