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해제 전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판정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에서 30일 1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철산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다. A씨는 지난 16일 일본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2주간 자가격리 중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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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의 2주간 자가격리 의무화가 실시된 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입국장에서 해외입국자들이 특별수송 공항버스 탑승 안내를 받고 있다. 2020.04.01 mironj19@newspim.com |
광명시는 A씨의 주거지 등 방역 소독을 완료했으며,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A씨는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중 해제 전에 검체를 채취했다. 또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징검다리 연휴라고 안심할 수 없으니, 여행 자제와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연휴 첫 날인 30일 11번째 확진와 타 지자체 7번째 확진자가 퇴원하는 날을 앞두고,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