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대구 10대 확진자 접촉자 중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한 4명에 대해 법적 조처를 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대구 10대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25일부터 5월2일까지 자가격리 기간 중이었다.
중구에 거주하는 A 씨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친구 집을 방문하기 위해 주거지를 이탈했다가 적발됐다.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B 씨는 같은 날 오후 6시께 동구에 있는 본가를 방문했다.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C 씨는 KTX를 이용해 수원을,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D 씨는 서울을 방문하기 위해 각각 주거지를 이탈했다. 4명 모두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
앞서 시는 지난 3일부터 자가격리 현장점검반 16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27일부터는 대구 10대 확진자가 부산진구 클럽을 방문,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조치된 젊은층을 중점점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소한 이탈이 큰 위험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자가격리 중인 분들은 격리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면서 "다가오는 연휴에 여행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나들이는 자제해야 하며 꼭 필요한 외식, 모임 등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추가 발생하지 않아 134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항으로 입국한 필리핀 국적 선원 A(24)씨는 지난 3월26일 중국 닝보항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자 판정을 받고 4월 23일까지 입원 치료해 완치됐다. 이후 28일 부산신항으로 입항해 검사 결과, 재양성 판정을 받고 부산의료원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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