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Bio톡스] '美 FDA 긴급승인 코로나 진단키트' 공통점 살펴보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승인 4곳…특이성 높은 RdRp 유전자 검출 '주목'
FDA 가이드라인 유전자 N없이 승인 획득 사례도 나와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28일 오후 5시42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승인을 받은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특징을 살펴보니 세 가지 공통점을 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허가'와 유전자증폭검사(PCR) 방식, RdRp 유전자를 타깃으로 한다는 점이다.

2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5개 업체의 47개 품목의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PCR검사법 제품 35개, 항체검사법으로는 12개 품목이다. 이 중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보건당국 FDA의 긴급사용허가를 받은 회사는 4곳뿐이다.

특히 오상헬스케어(GeneFinder™ COVID-19 Plus RealAMPKit)와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U-TOP COVID-19 Detection Kit)는 질병관리본부의 긴급승인을 아직 획득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면서 이목을 끌었다. 씨젠(AllplexTM 2019-nCoV Assay), SD바이오센서 (STANDARD M nCoV Real-Time Detection kit)는 한국과 미국에서 모두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신 오상헬스케어와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식약처 수출허가를 받았다. 당초 진단키트 제품은 제조사의 성능 평가 자료만으로 심사하지만, 이번 코로나의 경우 임상 데이터를 제출해야만 수출허가가 나온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의 긴급사용승인이 떨어진 진단키트는 자동으로 수출허가도 나온다.

4개 회사 제품 모두 유전자증폭검사(PCR), 즉 분자진단 방식으로 코로나는 검출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 진단키트는 PCR 방식의 진단시약에 한해 긴급사용승인 제도 시행을 권고한다.

PCR 방식에서 코로나19 진단 유전자는 일반적으로 RdRp 및 E유전자, N유전자 등을 잡아낸다. WHO 가이드라인에는 최소 두 가지 이상의 유전자를 정성 검출해야 한다. RdRp와 E유전자를 명시했으며, 한국 보건당국은 이를 따르고 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N유전자가 포함된 검사법을 권고한다.

오상헬스케어와 씨젠은 3개의 목표유전자(E, RdRp, N) 모두 검출 가능하다. 시선바이오(ORF1ab, N)와 SD바이오센서(ORF1ab, E)는 두 가지 유전자를 타깃으로 한다.

따라서 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국산 진단키트 제품 모두 RdRp를 정성검출 유전자로 포함하고 있다. ORF1ab를 타깃으로 한 제품은 ORF1ab 유전자 내에 있는 RdRp 유전자 부위를 타깃으로 사용했다는 의미다.

특히 SD바이오센서 사례에서 증명됐듯이 N유전자를 포함하지 않아도 FDA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낼 수 있다. 렘데시비르나, 리바비린, 파라피라비르 등 현재 글로벌 빅파마가 개발 중인 많은 코로나 관련 항바이러스제가 RdRp를 겨냥하고 있다.

진단키트 업체 임원은 "바이러스는 계속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유전자도 변하게 된다"며 "WHO 가이드라인처럼 E유전자가 민감하고, RdRp가 특이도가 가장 높아서 국내 진단키트 업체 대부분 이 두 가지 유전자를 선택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N유전자를 포함해야 한다고 FDA가 승인을 내준다고 초창기에 얘기가 돌았는데, 검사 방법의 정확성과 민감도가 보장되면 허가를 내주는 것 같다"며 "식약처 수출허가를 받은 제품 대부분은 품질이 어느 정도 보장된다. 이 중 FDA에서 요구한 서류를 얼마나 잘 준비해서 빨리 신청했는지가 관건인 것 같다"고 귀띔했다.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