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SM6 출시 당시 보다 빠른 속도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가 지난 21일 회사 사상 최단 기간 누적 출고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영업일수 기준 49일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르노삼성차가 출시한 신차 중 가장 짧은 기간 누적 출고대수 1만대를 넘어섰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0.02.21 peoplekim@newspim.com |
XM3는 공식판매 첫 달인 지난 달 5581대를 출고한 데 이어 이달에는 영업일수 기준 13일 만에 4419대 출고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의 이전 최단 기간 출고 1만대 돌파 기록은 SM6로, 당시 출시 후 영업일수 기준 61일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XM3는 SM6가 출시된 2016년 당시의 중형세단 시장보다 훨씬 더 경쟁이 치열한 현재 소형 SUV 시장에서 더 빠른 속도로 1만대 출고를 기록하며, 판매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XM3는 사전계약 시작(2월 21일)과 동시에 인기몰이를 해왔으며, 12일 만에 사전 계약대수 5500대를 달성했다. 이후 공식 출고 시점(3월 9일)까지 누적 계약대수 8542대를 기록했으며, 최근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대수 2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한 상황에도 XM3가 빠른 속도로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