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대구시민 2명이 지난 17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아 이튿날인 18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2명은 지난 13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으며, '신천지' 교인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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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 통해 진행상황 설명하는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사진=대구시] 2020.04.19 nulcheon@newspim.com |
채홍호 대구행정부시장은 19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들 2명 중 1명은 '완치후 재양성' 사례로 조사됐으며, 보건당국은 또 다른 1명에 대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재양성자의 가족 3명과 친구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친구 4명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채 부사장은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8명 중 가족 등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조부모 등 3명은 오늘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역학조사가 완료된 후 상세한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2명은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 통계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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