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대한민국, 공적개발원조(ODA) 세계 15위 2년째 유지

기사입력 : 2020년04월17일 00:50

최종수정 : 2020년04월17일 00: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OECD, 공적개발원조 잠정통계 발표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는 25억2000만달러(한화 약 3조900억원)로 세계 '공여국 클럽' 29개국 가운데 15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 됐다. 

17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파리)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들의 2019년 공적개발원조(ODA) 잠정통계를 발표했다.

2019년 ODA 확정통계는 올해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란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이나 국제기관에 하는 원조를 말한다. 공공개발원조, 정부개발원조라고도 하며 증여, 차관, 배상, 기술원조 등의 형태로 이뤄진다.

개발원조위원회(DAC: Development Assistance Committee)는 ODA의 국제공조체제 확립을 위해 지난 1961년 설립됐다. 올해 4월 기준 총 29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공여국 클럽'이다. 우리나라는 2010년 24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자료=국무총리실] 2020.04.17 donglee@newspim.com

우리나라의 2019년 ODA 규모는 양자원조의 증가 등으로 인해 2018년(23억6000만달러)에 비해 1억6000만달러 증가한 25억2000만달러다. 전체 DAC 회원국 가운데 지난 2018년에 이어 15위를 기록했다.

양자원조 중 무상원조는 12억2000만달러(전년대비 7.6% ↑)며 양허성 차관을 제공하는 유상원조는 6억8000만달러(전년대비 13.7% ↑)다. 양자원조의 지역별 비중은 아시아가 절반에 가까운 49.3%를 차지했으며 아프리카 26.6%, 중남미 9.6% 순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교육(2억5900만달러), 보건(5억1700만달러)를 포함한 사회인프라와 에너지(3억500만달러), 교통 및 물류(5억1300만달러)를 비롯한 경제 인프라 두 분야에 대한 지원이 양자간 원조의 67.5%를 차지했다. 

반면 다자원조 지원규모는 6억2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지역개발은행에 대한 출자・출연은 총 1억2000만달러(전년대비 1.5억달러 감소), 국제연합(UN)과 세계은행에 대한 출자・출연은 각각 1억달러(전년대비 280만달러 증가)과 3억5000만달러(전년대비 1.4억달러 증가)를 기록했다. 

29개 OECD DAC 회원국의 전체 ODA 규모는 1528억달러(한화 약 187조3000억원)이며 경제규모 대비 원조수준을 나타내는 국민총소득(GNI) 대비 ODA 비율(ODA/GNI)은 평균 0.30%다.

주요국가의 GNI 대비 ODA 비율(ODA/GNI)은 영국이 0.70%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독일 0.60% ▲미국 0.16% ▲일본 0.29% 순으로 기록됐다.

국가별로는 29개 DAC 회원국 중 한국을 포함한 18개국은 ODA 규모가 증가한 반면 11개국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ODA 규모가 감소한 주요 국가 중 호주는 양자원조의 축소, 아이슬란드는 전반적인 원조규모 축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자료=국무총리실] 2020.04.17 donglee@newspim.com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