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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1일 재개되는 미국PGA투어 첫 4개 대회는 관중없이 치르기로

기사입력 : 2020년04월17일 00:01

최종수정 : 2020년04월17일 08:59

美PGA투어 일정 발표…7월9일 시작하는 존 디어 클래식부터 관중 입장
이번 시즌에 14개 대회 치른 후 9월10일 세이프웨이 오픈으로 2020-2021시즌 시작
제주에서 열리는 더 CJ컵은 당초 예정대로 10월15~18일로 잡혀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미국PGA투어는 16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중단된 투어 일정을 오는 6월11일 재개하며 첫 4개 대회는 관중없이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PGA투어는 지난달 12일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치른 후 그 대회 2~4라운드를 취소하면서 중단됐었다.

투어 재개 후 첫 대회는 6월11~14일로 잡힌 찰스 슈왑 챌린지다. 이 대회는 원래 5월21~24일 텍사스주 콜로니얼CC에서 열리기로 돼있었으나 약 3주 늦춰졌다.

지난 3월13일 중단된 미국PGA투어 일정이 약 3개월만인 6월11일 재개된다. 그러나 재개 후 첫 4개 대회는 관중을 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사진=미국PGA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를 포함해 6월18일 시작하는 RBC 헤리티지, 25일 시작하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7월2일 시작하는 로킷 모기지 클래식까지 네 대회는 관중없이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7월9일 개막 예정인 존 디어 클래식부터 관중을 들이게 된다.

제이 모나한 투어 커미셔너는 "투어를 재개하기로 했으나 최대 관심사는 건강과 안전이다"며 "방역당국의 가이드에 따라 안전하다고 판단할 때에만 대회를 열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PGA투어는 2019-2020시즌에 36개 대회를 치르는 것으로 조정됐으며, 그 가운데 22개 대회는 이미 치렀고, 14개 대회만 남았다. 오는 9월4~7일 투어 챔피언십이 끝나면 그 다음주인 9월10~13일에는 2020-2021시즌 첫 대회인 세이프웨이 오픈이 열린다.

원래 6월 열릴 예정이던 US오픈은 오는 9월17~20일 개최되며, 4월 치를 예정이었던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는 11월12~15일로 늦춰졌다.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PGA투어 대회인 더 CJ컵은 당초 일정대로 10월15~18일 열린다. ksmk754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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