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코로나19(COVID-19) 쇼크에 휩싸인 미국에서 토네이도를 인해 최소 33명이 사망했다. 토네이도는 부활절 휴일에 미국 남부를 휩쓸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NBC 등에 따르면 전날 부활절에 토네이도가 미국 남부를 휩쓸기 시작하면서 집과 상점들이 파괴되고 전기가 끊기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최소 33명이 사망했다.
이번 토네이도는 일요일 오전 중부 텍사스 주를 강타하며 루이지애나, 아칸소, 미시시피, 테네시, 앨라배마, 조지아 그리고 캐롤라이나를 따라 동쪽으로 이동했다. 미시시피주에서만 11명,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9명, 조지아주에서도 8명, 테네시주 3명 등 적어도 33명이 사망했다.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앨라배마의 주지사들은 각각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재난구조 지원에 나섰다.
테이트 리브스 미시시피 주지사는 트위터에 "극심한 토네이도로부터 미시시피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며 "주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 하고 있다"고 알렸다.
코로나19 쇼크는 이번 피해에도 영향을 끼쳤다. 케이 아이비 앨라배마 주지사는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모든 개인이 피난처를 찾을 수 있도록 대피소와 지역사회 안전실을 개방해야 한다"며 을 자택대기령을 임시 중단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강풍과 비가 계속되는 폭풍에 대비하기 위해, 서부 지역 주민들에게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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