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 GO!] '또' 홀로 거리에 선 윤상현 "민심이 내게 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상현, 인천 동구미추홀구을에서만 내리 3선
윤상현 "당심이 민심을 이길 수 없다"...승리 자신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이번 총선은 '미추홀을 위해' 출마한 윤상현과 '선거를 위해' 미추홀에 온 후보들의 대결이다. 민심이 윤상현에게 있다."

4·15 총선에서 인천 동구·미추홀구을에 출마한 윤상현 무소속 후보는 선거 판세를 묻자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해당 지역구의 현역 의원이다. 2008년 제18대 총선 이후 내리 3선에 성공했다. 현재 4선에 도전하는 상황이다.

다만 당적은 미래통합당이 아닌 무소속이다. 통합당 공천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됐기 때문이다. 통합당은 윤 후보 대신 안상수 의원을 공천했다. 윤 후보는 결국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윤 후보는 선거 구도가 삼파전으로 치러지는 것을 두고 "통합당이 자초한 결과"라며 "당심이 민심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나는 20대 국회에서 공약 완료율 89.6%로 인천지역 13명의 국회의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자신감의 근원을 설명했다.

그는 여론조사상에서 거대 양당의 두 후보를 앞서고 있다. 내리 3선을 하는 동안 탄탄한 지역 기반을 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만큼 지역에 애정이 깊다는 방증이다.

윤 후보는 "미추홀이 초보 정치인의 연습무대가, 노년 정치인의 은퇴무대가 된다면 미추홀이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강조했다.

인천 미추홀구 숭의초교 인근 삼거리에서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윤상현 무소속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후보. <사진=윤상현 후보 페이스북>

다음은 윤상현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후보와의 일문일답

- 코로나 사태와 함께 북한 비핵화 협상도 표류하고 있다. 정부가 어떻게 해야 하나?

▲북한과의 협상은 매우 어려운 경기다. 북한이 경기장 안에서 금을 밟으면 휘슬을 불어야 한다. 그것이 규칙이니까 규칙을 지키라고 경고하고 위반하면 벌을 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북한은 규칙을 바꾸자고 할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규칙을 정하겠다고 할 것이다. 마치 낙타가 처음에 얼굴만 텐트에 넣었다가 나중엔 텐트 안에 들어와 방을 다 차지하듯이. 그게 전체주의자들의 수법이다.

하지만 문제는 문재인 정부가 북한의 규칙 위반에 대해 휘슬을 불고 페널티를 가할 의지가 있느냐이다. 문 대통령 자신이 외국에 가서 각국 정상들에게 대북제재 완화를 요청했다가 냉대를 당했었다. 지금 당면한 숙제는 문재인 정부가 국제사회로부터 북핵 폐기 의지 자체를 의심받지 않도록 원칙대로 단호하게 행동하는 일이다.

- 보수 분열로 어려운 선거전을 치르고 있는데

▲잘못된 공천이 확정되면서부터 보수진영의 분열은 예견된 것이었고, 미래통합당이 자초한 결과다. 당심이 민심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될 것이다. 그동안 지역발전과 국익을 위해 동분서주해온 것을 미추홀 주민들이 잘 알고 계시다. 선거전은 처음부터 2강 구도로 시작했고, 선거전이 종반으로 갈수록 민주당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그것은 민심이 무소속 윤상현에게 있다는 방증이다. 선거 프레임도 제가 원하지 않아도 '미추홀을 위해 출마한 윤상현'과 '선거를 위해 미추홀에 온 후보들'로 짜여졌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총선 승리로 미추홀 주민들에게 보답하겠다. 너무나 감사드린다.

- 지금도 치열한 선거전을 치르고 있지만 가장 힘든 점이 있다면?

▲상대후보도 아닌 안상수 후보측의 마터도어와 허위날조 비방전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몇 달 전만 해도 같은 당에서 동고동락했던 동지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사람에게 이렇게까지 가혹하고 치졸한 선거전을 치를지 정말 생각도 못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어쩔 수 없이 공천을 주니까 우리 지역으로 오셨겠구나하는 측근지심으로 가급적 예의를 지켜드리고 도리에 어긋남 없이 선거전을 치르려 노력했다. 그러나 노욕이 너무 지나치시다.

할 말이 많지만 하지 않겠다. 저는 미추홀을에서 17년을 생활해왔다. 어느 날 갑자기 날아온 사람에게, 미추홀에 집주소를 옮긴 지 한 달도 안 되는 사람에게 지역 주민들이 친근하게 대해주겠나? 그게 불만이어서 그런지 저에게 온갖 비방과 흑색선전을 다 씌우고 있다. 내가 불출마해도 안상수 후보는 안된다. 호감보다 비호감이 두 배 이상 높다는 것은 인천시민이면 다 아는 사실이고 그것만으로도 후보자격이 없는 것 아닌가?

- 선거가 종반전인데 결과를 어떻게 예측하나?

▲저의 상대는 안상수 후보가 아니라 민주당 남영희 후보다. 총선에서는 정치 이슈도 중요하지만 정책도 매우 중요하다. 저는 20대 국회에서 공약 완료율 89.6%로 인천지역 13명의 국회의원 중 1위를 차지했다. 작은 사업도 아니었다.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사업, 국립인천보훈병원 유치와 보훈회관 건립 등 지난 4년간 미추홀 발전을 위한 크고 작은 사업을 수없이 완수했다. 특히 미추홀은 전형적인 구도심 지역으로 아직도 지역 곳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아직도 할 일이 많다. 이런 지역을 초보 정치인의 연습무대가 된다면 어떻게 되겠나? 또 노년 정치인의 은퇴무대가 된다면 미추홀이 어떻게 되겠는지 생각해 보라. 일할 수 있는 후보, 일할 줄 아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 그래야 미추홀에 미래가 있고, 국익을 위해 세계를 상대로 일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정치를 개혁하는 길이고, 대한민국의 가치와 근간을 지키는 첩경이다. 민심이 중앙정치와 정당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반드시 보여드리겠다. 결과는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는 말로 갈음하겠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상현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무소속 후보. kilroy023@newspim.com

◇ 윤상현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후보 약력

1962년 충남 청양 출생

1981년 서울대 경제학과 입학

1990년 미국 조지워싱턴대 국제정치대학원 정치학 박사

2002년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정책특보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2013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2014년 새누리당 사무총장

2015년 대통령비서실 정무특별보좌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2019년 제20대 국회 후반기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 뉴스핌은 4·15총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후보자 외에도 다른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의 일정이 잡히는대로 연쇄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의 뉴스핌 총선특별취재팀(02-761-4409)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