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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안병훈 "'프레지던츠컵 최연소 단장' 트레버 이멜만, 팀 훌륭하게 이끌 것"

기사입력 : 2020년04월08일 10:06

최종수정 : 2020년04월08일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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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2회 출전과 2019년 부단장 출신 이멜만, 역대 최연소 단장 선정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지난해 한국 선수로는 6번째로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 대표가 된 임성재와 안병훈이 '최연소 단장' 트레버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프레지던츠컵 조직위원회와 PGA투어는 8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마스터스 전 우승자인 트레버 이멜만(40)을 2021년 프레지던츠컵의 인터내셔널 팀의 단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 프레지던츠컵에서 부단장으로 활약한 트레버 이멜만. [사진= PGA투어]

2021년 프레지던츠컵은 미국의 노스 캐롤라이나 주 샬럿에 위치한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다. 미국 팀의 단장은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멜만은 이 대회 사상 최연소 단장이다. 이멜만은 대회가 열리는 2021년 41세로, 인터내셔널 팀의 역대 최연소 단장이 된다. 그는 2005년과 2007년 프레지던츠컵에 2회 출전했다. 2008년 마스터즈 우승을 비롯해, 통산 2회의 PGA투어 우승 기록과 전 세계적인 투어에서 통산11승을 보유하고 있다.

이멜만은 지난해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에서 같은 남아공 출신인 어니 엘스를 도와 부단장 역할을 수행했다. 비록 미국 팀에게 16대 14로 패하긴 했지만, 임성재와 안병훈이 속한 인터내셔널 팀은 대회 초반 기세를 높이며 훌륭한 팀 플레이를 보여줬다.

임성재. [사진= 로이터 뉴스핌]


임성재(22·CJ대한통운)는 PGA투어와의 공식인터뷰에서 "작년 프레지던츠컵에서 트레버 단장과 친해질 기회가 있었다. 그가 인터내셔널 팀을 훌륭하게 이끌 것이라고 생각한다. 메이저 대회에서의 우승과 PGA투어에서 여러 번의 우승을 했던 트레버가 이 대회에 큰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우승을 할 수 있도록 그는 모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믿는다. 어니 엘스는 우리가 우승에 정말 가까울 수 있도록 팀원 모두에게 좋은 영감을 주었다. 그리고 트레버 또한 내년 우리가 퀘일 할로 클럽에서 미국 팀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도록 그만의 방식과 리더십 아래 이끌 것이라고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그는 올 3월2일 미국 PGA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생애 첫우승을 거둔 후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졌으면 좋겠다"며 바이러스의 빠른 퇴치도 기원한 바 있다.

안병훈. [사진= 로이터 뉴스핌]

제이슨 데이를 대신해 마지막에 팀에 합류했던 안병훈(29·CJ대한통운) 또한 기쁨을 내비쳤다.

안병훈은 "트레버가 인터내셔널 팀의 단장직을 맡게 된 점에 무척 기대된다. 그는 몇 년 동안 인터내셔널 팀에 큰 부분을 차지했고, 우리가 미국 팀을 상대로 경쟁할 수 있도록 어니가 잘 다져놓은 단단한 팀워크를 이어갈 것이다. 어니는 팀의 새 로고부터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시간들을 통해 우리가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리고 트레버가 우리를 이끌기 위해 준비할 것들이 기대된다. 다시 한번 인터내셔널 팀에서 뛸 날이 기대되며 작년 호주에서 경험한 트레버의 리더십 또한 훌륭했다"라고 했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총 5점을 획득, 인터내셔널 팀에 큰 기여를 했다.

이멜만은 "2005년 개리 플레이어가 인터내셔널 팀을 맡았을 당시, 단장 추천 선수로 첫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할 수 있었다. 이는 당시 25살이었던 내게 절대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2006년에 생애 첫 PGA투어 우승을 할 수 있었다. 프레지던츠컵의 경험이 내가 PGA투어 우승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고 말할 수 있겠다. 이제 단장의 역할로 프레지던츠컵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프레지던츠컵과 PGA투어는 나의 골프 인생에 가장 큰 부분이다. 인터내셔널 팀의 단장직은 나의 커리어에 뜻 깊은 기억이 될 것 같고, 정말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이멜만은 인터내셔널 팀의 단장을 맡은 7번째의 선수이며 어니 엘스와 개리 플레이어를 이어 3번째의 남아공 출신 단장이기도 하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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