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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 수성갑지역위, 주민참여형 공정선거 감시단 출범

기사입력 : 2020년04월05일 16:28

최종수정 : 2020년04월05일 16:28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갑 지역위원회가 수성구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주민참여형 '공정선거 감시단'을 출범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한 공정선거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민주당 수성갑지역위원회는 5일 '금품살포·향응제공·실어나르기·허위사실유포·선거방해' 등을 5대 불법부정선거로 규정하고 "이번 4.15총선에서 깨끗한 선거 분위기를 해치는 불법부정선거를 엄단하고 건전 선거문화를 조성하겠다"며 공정선거감시단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구갑지역위원회가 '4.15총선' 시민참여형 공정선거 감시단을 출범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한 공정선거 감시활동에 들어갔다.[사진=민주당 대구수성갑지역위] 2020.04.05 nulcheon@newspim.com

민주당 수성갑지역위는 "수성구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깨끗한 선거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선거기간에 금품살포·향응제공·허위사실유포 등의 모든 불법부정행위를 철저히 감시하는 동시에 이웃들에게 공정선거 감시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감시단 공동 단장을 맡은 강민구 시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자유한국당 5명의 현역의원들이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 받아 당선무효를 선고받았다"면서 "시민만을 바라보는 참 일꾼을 뽑기 위해서라도 공정선거 감시에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

김동식 공동 단장(대구시의원)도 "이번 수성구 공정선거감시단은 주민들 스스로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다. 형식적 보여주기식이 아닌 아파트, 음식점 등 생활 속에서 불법부정을 감시하는 생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며 "현재까지 200여명이 참여 의사를 밝혀왔고, 참여자를 300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갑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수성을선거구에서 옮겨 온 주호영 미래통합당 후보가 '보수 텃밭 속 진보 수성'과 'TK보수 텃밭 탈환'을 놓고 사활을 건 승부를 펼친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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