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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주 태웅식품 대표 "자체 브랜드로 '백년기업'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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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 여성리더] "품질관리 자신 있어 독자 브랜드로 승부"
최신식 기숙사 준공 등 인력확보에 적극 투자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소비자 기호를 읽어내고 신제품 기획·개발 능력을 갖춰야 살아남는다."

종합식품회사인 태웅식품 장현주 대표이사가 2011년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하는 생존 철학이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연매출 110억원대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비자 기호를 신속히 읽고 대기업과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다.

[충북 음성= 정일구 기자] 태웅식품 장현주 대표는 <월간ANDA> 4월호에서 품질 관리에 자신있어 독자 브랜드로 백년기업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mironj19@newspim.com

태웅식품은 중소 종합식품회사로서는 이례적으로 중앙연구소를 두고 있다. 이곳에서 개발한 제품을 자체 브랜드로 판매하기 위해 디자인과 마케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연구개발·디자인 ·마케팅 인력이 전체 47명 중 20명에 달한다.

꾸준한 투자는 2014년 '하루홍삼 고려홍삼정' 히트로 보상받았다. 20~30대를 겨냥해서 편의점에서 낱개 방식으로 판매했는데 반응이 폭발적이다. 1981년 건강보조식품회사로 출범한 태웅식품이 300여 종의 자체 브랜드를 가진 종합식품회사로 변신하는 계기가 됐다. 현재 건강식품 제품군과 커피 관련 제품군이 전체 매출을 양분하고 있다.

"연구개발과 디자인, 마케팅에 꾸준히 투자했기에 젊은 층의 기호를 충족할 수 있는 신제품을 대기업보다 한발 앞서 출시할 수 있었다. 자체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때문에 사람한테는 과감히 투자한다."

◆ "대기업과 상생해법 찾기는 中企 CEO의 숙명"

태웅식품은 지난해 11월 65명을 수용하는 최신식 기숙사를 준공했다. 생산직은 물론 타 지역 출신 중앙연구소 인력과 마케팅 직원들도 같이 지낸다. 장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도 15명을 채용하고 있지만 국내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숙사를 최신식으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운영비 등이 부담되지만 지방 중소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불가피한 투자라고 말한다.

우수 인력 확보에 과감히 투자하는 장 대표도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은 부담스럽다. 중소 종합식품회사 특성상 원재료비와 인건비 비중이 높은데 인건비가 단기간에 30% 넘게 올라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진 것. 장 대표는 "인건비가 올라도 대기업 등과 경쟁하기 때문에 제품 가격을 올리기 힘들다"며 "인건비가 오르면 자동화 투자로 대응하려고 하지만 당장 순이익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장 대표는 인건비 상승보다 더 힘든 것은 블랙 컨슈머와 대기업과의 상생이라고 들려준다. 편의점을 통해 소비자와 만나기 때문에 '나쁜' 소비자들이 편의점 구매담당자(MD)에게 근거 없는 험담을 들려주고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어려움이 많다. 이제는 경험이 쌓여 매뉴얼에 따라 능숙하게 대응하지만 아직도 악의적인 소비자들은 불편하다고 말한다.

대기업과 상생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의 숙명이라 끝없이 해법을 찾아야 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상생 가능한 방법을 찾아야 하지만 대기업의 일방적 결정에 힘든 때가 적지 않다고 호소한다.

[충북 음성 = 뉴스핌] 정일구 기자 = 1981년 건강보조식품회사로 출범한 태웅식품은 장영주 대표 취임이후 제품다각화에 성공했다. 300여 종의 제품이 자체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2020.2.27 mironj19@newspim.com

◆모방제품과 싸우며 해외시장 진출 모색

태웅식품이 젊은 층 공략에 성공한 대표적 히트상품 '하루홍삼 고려홍삼정'은 대기업 모방제품에 시달렸다. 일반적으로 중소기업이 대기업 히트상품을 모방하는데 오히려 대기업들이 태웅식품을 따라 했다. 힘들게 진출한 편의점에서 대기업 모방제품이 '하루홍삼 고려홍삼정' 옆에 전시되자 기세 좋게 올라가던 매출도 제동이 걸렸다. 한번 떨어진 매출을 되살리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장 대표는 들려준다.

설상가상 '하루홍삼 고려홍삼정'은 상표권 침해 혐의로 동종업계 대기업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1심에서는 승소했지만 2, 3심에서는 패소했다.

장 대표는 "대형 로펌 변호인을 내세운 대기업과 달리 재판 한 번 할 때마다 직접 법정에 나가 설명하느라 정신적·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수긍하기 힘든 3심 패소로 경제적 피해까지 입자 '이렇게까지 중소기업을 경영해야 하나'라는 회의까지 들었다"고 당시 힘들었던 심정을 들려준다.

장 대표는 40살 태웅식품의 '100년 기업' 미래를 수출에서 찾고 있다. 시간이 좀 더 걸리지만 국내시장보다는 해외시장에서 승부를 보는 게 더 낫다고 보고 있다. 2019년 수출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인도네시아에서 정식 제품 허가를 받았다. 비록 미미한 액수지만 건강음료제품 첫 수출에 성공했다. 매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현지 시장을 둘러보고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 마케팅 활동도 적극적이다.

"건강식품 수출은 의약품에 준하는 조건을 충족해야 하고 브랜드 인지도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길이다. 하지만 높은 품질과 차별화된 브랜드로 꾸준히 타진하면 결코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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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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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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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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