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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4월 3일(금)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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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일본 못 간다…日, 한·미·중 포함 73개국 입국 거부
美 차관보 "한미 방위비 협상 아직 끝난 것 아니다" 선 그어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오늘 조간에선 어제부터 시작된 4·15 총선 공식선거운동을 상세히 다룬 기사가 많습니다. 특히 주요 후보 캠프의 분위기를 밀착 취재한 보도들이 많네요. 흥미로운 것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거리 유세전이 매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겁니다.

물론 최근 상황으로 봐서 당연한 일이겠지만, 원래 선거는 좀 시끌벅적한 선거송이 트랜드인데 이번에는 코로나19가 기존 관행을 확 바꿔놓은 것이지요. 그 정도로 코로나 여파가 크다는 방증입니다. 출마 후보들마다 노래나 율동 대신 시민들의 눈길을 끄는 이색 소품들을 많이 사용한 것도 눈길을 끕니다. 

몇 가지만 소개를 하면요. 서울 지하철 4호선 길음역 10번 출구 앞에는 대형 포크레인이 나타났는데, 편재승 서울 성북갑 민중당 후보의 유세차입니다. 포크레인에 걸린 현수막에는 '갈아엎자 불평등'이라고 쓰여있습니다. 현직 건설노동자인 편 후보는 "직업 특성을 살려 건설현장의 포크레인을 유세차로 삼아 활동하겠다"며 "거대 양당 정치의 오만함을 심판하고 낡은 정치를 깨 불평등을 갈아엎겠다는 의지를 포크레인으로 보이고자 했다"고 합니다.

김성주 전북 전주병 후보는 초대형 인형과 함께 거리 유세에 나섰습니다.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집회 형식의 선거전을 일체 펼치지 않겠다는 의지라고 합니다.

부산 정관 곰내터널 앞 사거리에는 철도 형상의 유세차량이 등장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최택용 부산 기장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표 공약을 상징하는 유세차라고 합니다. 최 후보는 공약으로 정관선·기장선 유치를 내걸었지요. 최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정관선·기장선 유치 의지를 담은 차량"이라며 "첫 선거운동을 시작했는데 시민들 반응이 좋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일부 후보들은 마스크를 선거운동 용품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발휘하기도 했습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 위원장은 이름 석자가 쓰인 마스크를 착용했고, 박범계 대전 서구을 민주당 후보는 민주당 투표기호 '1'이 쓰인 파란 마스크를 썼습니다.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나서 첫 주말이 다가옵니다. 다들 코로나19에 지치고 피곤하시지요?  하지만 앞으로 2주 뒤 나라의 근간인 법 제정과 살림(예산)을 살피게 될 21대 국회의원 300명을 뽑아야 합니다. 다소 번거롭더라도 우리 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어떤 공약을 가지고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는 것인지 조금만 시간을 내서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21대 국회가 20대 국회처럼 되기를 원치 않으신다면, 국민의 권리인 투표권을 정당하게 행사해야 합니다. 정치권은 시끄럽지만 지금 여의도 국회는 텅 비었습니다. 다들 지역으로 내려갔으니까요. 아무리 우왕좌왕, 좌충우돌을 반복해도 어떻게든 다시 국회 의석은 가득 채워집니다. 하지만 누구나 국회의원에 도전할 수 있지만, 아무나 의석에 앉게 해서는 안되는 것이 민주주의입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대표를 내세우기 앞서 유권자들의 참여가 우선이라구요.

지금 여의도 국회 주변 윤중로에는 하얀 벚꽃들이 시야를 가득 채웁니다. 다음주에는 만개해서 흐드러진 장관이 펼쳐질 것 같습니다. 코로나19가 온 세계를 강타해도 역시 다가오는 봄을 막을 수는 없네요. 다시 활짝 꽃피우는 정치도 기대해봅니다. 건강한 주말 되십시오. 꾸벅 ~~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일 오후 서울 관악구의 한 사거리의 후보자들의 현수막이 게시되어 있다. 2020.04.02 pangbin@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오늘부터 한 달간 일본 못 간다…日, 한·미·중 포함 73개국 입국 거부/ 뉴스핌
일본이 3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에서 출발한 사람의 입국을 거부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일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한국, 중국, 미국과 유럽 대부분 국가 등 49개 국가·지역 전역을 출입국관리법에 근거한 입국 거부 대상 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3일 0시부터 이달 말까지 적용된다.

'한국 의료품 운송' 모로코 특별항공편으로 한국민 100여명 귀국길/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모로코에서 발이 묶인 한국민 100여 명이 특별 항공편으로 3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외교부는 2일 "모로코에 체류하던 국민 100여 명은 모로코 정부가 제공한 특별 항공편으로 오늘 카사블랑카 모하메드 5세 국제공항을 출발해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국민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모로코 항공(Royal Air Maroc)의 항공기가 인천공항으로 직항 투입됐다.

"침 뱉고 기침하고" 인종차별 공포…러시아 고립 한국인 전세기 추진/ MBN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항공편이 갑자기 끊겨 귀국하려던 유학생과 주재원 등 한국인 2백여 명의 발이 묶였다. 현지 분위기는 동양인에 대한 혐오에다 의약품 부족도 심각한 상황이다. 외교부는 전세기를 긴급 파견해 고립된 한국인 이송을 추진하고 있다.

한·미 방위비 합의안 트럼프가 틀었다/ 국민일보
2일 정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양국 협상단이 마련한 잠정 합의안을 보고받고 거부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폼페이오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백악관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에게 잠정안을 보고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잠정안을 재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합의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부정적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주한미군사령관, SNS에 "김칫국 마시다" 언급/ 연합뉴스TV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본인 SNS 계정을 통해 "김칫국 마시다"라고 적힌 사진을 공유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정 체결을 염두에 둔 발언이란 관측이 나온다.

美 국무 차관보 "한미 방위비 협상 아직 끝난 것 아냐..공정한 합의돼야"/ 뉴스핌
클라크 쿠퍼 미국 국무부 정치·군사 담당 차관보는 2일(현지시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결코 끝난 것이 아니라면서 상호이익을 위해 공정한 합의가 돼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미 외교장관 이상의 고위급에서도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북한 "감염자 없다" 주장에…주한미군사령관 "불가능"/ 서울신문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2일(현지시간) 코로나19 감염자가 없다는 북한의 주장에 불가능한 것이라고 거듭 반박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날 미국 CNN, 미국의소리(VOA) 방송과 한 인터뷰에서 "우리가 본 모든 정보를 토대로 보면 불가능한 주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정보의) 출처와 (취득)방법을 공개하지는 않겠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북한 감염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황교안, 선거운동 첫날 김종인과 '비밀회동'...종로 선거 집중할듯/뉴스핌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갖고 4·15 총선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황 대표에게 전국적인 유세보다는 이번 총선 최고의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종로 선거에 집중해달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석·양정철 '文의 남자들' 유세 본격 등판/국민일보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일 문재인 대통령의 남자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문 대통령의 '복심'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유세 지원에 나섰다. 그동안 공개적으로 나서지 않던 임 전 실장과 양 원장까지 총동원된 것이다.

"오세훈 마음은 대권 콩밭에"… "고민정 홀로 못서는 아기 캥거루"/동아일보
정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서울의 대표적인 격전지인 광진을의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와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는 서로를 향해 시작부터 날을 세웠다. 광진을은 최근 발표된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이내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초박빙 승부처. 서울대학생진보연합 등 진보단체들의 통합당 선거운동 방해 논란이 처음 제기된 지역구이기도 하다.

이해찬 복귀·이낙연 전방위…민주 "'일할 사람' 뽑아야"/뉴스1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더불어민주당은 격전지인 서울의 주요 승부처에서 표심 선점에 나섰다. 민주당은 미래통합당의 '정권 심판론'에 맞서 '일꾼론'을 앞세우며 코로나19로 지친 민심에 호소했다.

4년전 같은 장소에서 출발한 김종인…핑크 점퍼 입고도 이길까/중앙일보
김 위원장은 2016년 3월 31일 동대문 패션거리에서 20대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민주당의 파란색 점퍼를 입은 채였고, 서울 당시 정세균 종로 후보가 동행했다. 4년이 지나 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0시, 김 위원장은 역시 동대문 의류상점이 밀집해 있는 서울 중구 두산타워빌딩 앞에 섰다. 장소가 같고 총선 승리라는 목적도 같지만, 이번엔 점퍼 색깔이 핑크로 바뀌었다. 이 일정엔 지상욱 통합당 서울 중-성동을 후보와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 등이 함께했다.

박원순 '잠실선별진료소'에 최재성 "방법 틀렸다", 배현진 "제정신인가"/조선비즈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해외 입국자 전용 '워크 스루(walkthrough)' 방식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오는 3일부터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잠실종합운동장이 있는 서울 송파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미래통합당 배현진 후보가 반발했다. 최 후보는 "취지에는 동의하나 방법이 틀렸다"고 했고, 배 후보는 박 시장을 향해 "제정신인가, 당장 철회하라"고 했다.

[총선 D-13] 오늘부터 '코로나 의심' 자가격리 된다면…"투표 불가"/뉴스핌
코로나19 사태 속 4·15 총선을 치르는 가운데 코로나 자가격리자 상당수가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할 상황에 놓였다. 정부는 코로나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2일부터 입국하는 모든 이들에 대해 의무 격리조치를 시행했다. 한국에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민은 출발지에 관계없이 2주간 자가격리된다. 입국자는 공항에서 바로 귀가해야 하며, 격리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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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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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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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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