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검찰, '국정원 정치공작' 유성옥 파기환송심서 징역 4년 구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명박 정부 댓글공작 가담·국정원 예산 횡령 혐의
유성옥 전 단장 "특정정권 위해 일한 적 없어 억울"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댓글공작에 가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유성옥(63) 전 국가정보원 심리전단장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오석준 부장판사)는 1일 오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등손실 등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단장의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 yooksa@newspim.com

이날 검찰은 "(피고인과 공모 관계에 있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 피고인의 후임이었던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은 지난 2월 7일 1심에서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다"며 "이런 사안을 감안해 피고인에게 1심 구형과 같은 징역 4년에 자격정지 4년을 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반면 유 전 단장은 최후변론 기회를 얻어 "1년 6월의 실형을 살면서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며 "저는 국정원에 입사해 북한 문제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일했고 특정 정권을 위해 일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호소했다.

이어 "부당한 지시에는 저항했고 이로 인해 좌천된 후 국정원에서 강제로 쫓겨났다"며 "그런 저를 정치관여와 횡령 범행의 공범으로 모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항변했다.

유 전 단장 측 변호인도 "피고인은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직 대통령 하에서 남북정상회담 실무를 맡아 북한문제 전문가로 일해왔는데 원 전 원장 부임 이후 과거 정권 사람이라며 노골적으로 배제돼 쫓겨났다"며 "원 전 원장의 공범으로 기소된 것은 납득하기 힘들며 피고인에 대한 최대한의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인보다 하위 직급의 국정원 직원들도 관련 사건에서 원 전 원장과의 공모 관계가 확정된 바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앞서 유 전 단장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원 전 원장과 공모해 사이버외곽팀을 운영하며 당시 이명박 정부에 비판적인 성향을 가진 정치인에 대해 비방 댓글을 달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댓글공작' 활동비 명목으로 국정원 예산 11억여원을 지급해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

유 전 단장은 1·2심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업무상횡령죄만 유죄로 인정받아 징역 1년 6월에 자격정지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을 마쳤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피고인과 공범 관계에 있는 원 전 원장을 회계관계 직원으로 볼 수 있어 피고인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등손실죄에 해당한다"는 취지로 사건을 다시 판단하라며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유 전 단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는 내달 15일 오후에 열릴 예정이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