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 판세] 대구에 또 다시 부는 무소속 '백색바람'...통합당 긴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대 총선에서도 공천파동으로 무소속 후보 잇따라 등장
가장 눈에 띄는 격전지는 '수성구갑'...김부겸 vs 주호영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보수의 본산'으로 불리는 대구 지역은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들에 맞서는 미래통합당 후보들의 승리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전통적인 보수 텃밭인 만큼 겉보기엔 통합당의 승산이 높아 보이지만, 통합당 공천파동에 따라 탈당 무소속 후보들이 대거 등장했다는 점은 변수다.

아울러 통합당이 김부겸·홍의락 민주당 후보가 각각 차지하고 있는 '수성구갑'과 '북구을'을 탈환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 4년 전 '백색 바람' 이번에도 다시 불까

대구에는 총 12개의 지역구가 있다. 4년 전 20대 총선에서는 옛 새누리당이 8곳, 무소속이 3곳, 더불어민주당이 1석을 가져갔다.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동구을), 주호영(수성구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의락(북구을), 더불어민주당의 김부겸(수성구갑) 후보 등이 당선됐다.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대구 지역구 12곳을 모두 석권했던 점을 고려하면 대구시민들이 '진박' 논란에 휩싸였던 새누리당에 준엄한 심판을 내린 것이다. 

더군다나 민주당은 소선거구제가 시행된 1988년 이후 무려 28년 만에 대구에서 당선자를 배출했다. 홍의락 후보 또한 당선 이후 민주당으로 복당했다. 민주당은 결과적으로 불모지에서 2곳이나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4년 전 새누리당을 휘청이게 한 백색 바람은 이번 21대 총선에도 불어올 공산이 크다. 미래통합당 공천 파동에 따라 탈당 무소속 후보가 또 다시 대거 등장했기 때문이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해 정태옥, 곽대훈, 주성영, 서상기 등 저명한 보수 인사들이 통합당의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에 불복해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상태다. 보수표가 분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민주당은 백색 바람을 적절히 활용해 대구에서 세를 불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역인 김부겸·홍의락 후보를 필두로 내세우며 대구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반면 통합당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3파전 구도에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만큼 대승적 차원에서 무소속 후보들의 희생을 기대하고 있다.

21대 총선 대구의 주요 격전지

◆ 격전지는 '수성구갑·수성구을·북구을'

대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격전지는 '수성구갑'이다. 김부겸 민주당 의원이 버티고 있는 지역구다. 김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주호영 의원과 자웅을 겨룬다. 주 의원은 바로 옆 지역구인 '수성구을' 현역 의원이다.

통합당은 김 후보를 꺾기 위해 주 후보를 수성구갑에 전략공천 했다. 다만 수성구갑 출마를 준비하던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점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수성구을도 눈여겨 봐야 할 지역구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곳이다. 홍 후보와 이상식 민주당 후보, 이인선 통합당 후보의 3파전 체제다.

홍 후보는 탈당 이후로 연일 당 지도부를 향해 쓴소리를 내뱉고 있는 만큼 무소속 출마를 철회할 확률은 적어 보인다.

홍의락 민주당 후보가 버티는 '북구을'도 통합당에겐 수복해야 할 지역이다. 통합당에선 김승수 전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이 후보로 나선다.

재선의 주성영 전 한나라당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점은 통합당에겐 불리한 측면이다.

이밖에도 북구갑에는 이헌태 민주당 후보와 양금희 통합당 후보가 맞붙는다. 이 지역에도 현역의 정태옥 의원이 컷오프에 불복, 무소속으로 나서는 만큼 선거 판세를 함부로 예측할 수 없다. 

동구갑에는 서재헌 민주당 후보와 류성걸 통합당 후보가 맞붙는다. 

동구을에는 이승천 민주당 후보와 강대식 통합당 후보가 나온다. 동구을에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과 송영선 전 한나라당 의원도 무소속 신분으로 참전한다.

서구에는 윤선진 민주당 후보가 현역의 김상훈 통합당 의원에게 도전장을 냈다. 중구·남구에는 이재용 민주당 후보와 곽상도 통합당 후보가 맞붙는다.

달서구갑은 현역의 곽대훈 무소속 후보와 권택흥 민주당 후보와 홍석준 통합당 후보의 삼자 대결이다. 달서구을은 현역인 윤재옥 통합당 후보와 허소 민주당 후보의 대결이다.

달서구병 또한 현역의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와 김대진 민주당 후보와 김용판 통합당 후보의 삼파전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지역구였던 달성군은 현재 추경호 통합당 의원이 버티고 있다. 민주당에선 박형룡 후보가 나선다. 3선의 서상기 전 새누리당 의원 역시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