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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에 문화교육도 온라인으로…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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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자기주도형 학습 가능 참여자 증가세
온라인 강의 대비 교육 연기가 낫다는 의견도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필기·실기)이 잠정 연기되는 등 문화전문가 양성에 비상이 걸렸다. 일부에서는 온라인 교육을 통해 문화전문가 양성 및 지원을 이어가고, 휴관 중인 박물관도 온라인 인문학 강의를 개설해 국민 문화교육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 문화교육이 정착하리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말들이 많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인문학에 관심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한 '박물관역사문화교실'과 '특별전 연계 강좌'를 집에서도 접하도록 박물관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박물관 유튜브에도 전시와 관련한 영상을 게재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박물관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영상을 강화하기로 한 거다. 

덕분에 관람객은 집에서도 쉽게 인문학을 접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온라인에 공개하는 강좌는 박물관에서 만나는 청소년 진로탐색, 박물관 역사문화 교실, 신라의 문화 교류, 조선시대 미술, 임진왜란, 북한의 문화재, 인더스 문명의 기원, 상형문자 해독을 통한 이집트 삶과 죽음 등 다양하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 교육용 온라인 강의 [사진=국립중앙박물관] 2020.03.30 89hklee@newspim.com

국내 유일의 사서직 전문교육 훈련 기관인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코로나 여파로 올해 집합교육 일정을 연기했다. 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e-러닝 사서 교육을 강화한다. 3월에 이어 4월까지 e-러닝 사서교육에 5개 과정을 신규 개설하고 참여 인원은 3000명에서 4900명으로 확대했다. e러닝 사서교육은 매년 2~11월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직무와 관련한 기본 지식과 변화하는 도서관 환경을 반영한다. 지난해는 전국 3만9362명의 도서관 직원이 2만486회 교육에 참여했다.

사실 국립중앙도서관의 e-러닝 사서교육은 노후화된 시스템 개편 및 어도비플래시 서비스 중단에 따른 시스템 활성화 대책으로 미리 준비된 성과다. 다만, e-러닝 사서 교육의 장점은 분명하다는 게 도서관 관계자 설명이다. 뭣보다 24시간 자기주도형 학습이 가능하며 집합교육 참여가 힘든 사서들에게 유용하다는 것. 김여미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교육문화과 주무관은 "전국 도서관 직원의 높은 교육수요를 온라인 교육으로 일부분 해소 가능하다. 최근 3년간(2017~2019) 연간 집합 교육 이수자는 2833명에서 2886명으로 1.9% 늘었지만 온라인 교육은 1만4169명에서 2만486명으로 44.6%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열악한 근무환경(1인 사서)으로 집합교육 참여 및 직무 전문성 강화가 어려웠던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 병영도서관, 교도소도서관 등의 사서들에게 좋은 재교육의 기회가 된다. 아울러 소외계층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으며 교육점수가 필요한 사서 외에도 문헌정보학과 학생도 e-러닝 사서교육을 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차세대 교육 e-러닝 사서교육 [사진=국립중앙도서관] 2020.03.30 89hklee@newspim.com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과 함께 코로나로 위축된 예술가 활동 영역을 넓히고 국민이 온라인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 어디서든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어디서든 문화예술교육'은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3~5월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코로나 사태로 활성화된 온라인 문화교육이나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이 향후에도 계속될까. 김재경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시민교육팀 팀장은 "코로나 사태로 우리 사회 전반에 온라인 교육 콘텐츠와 비대면 회의 등이 상당히 이슈가 되고 있다. 진흥원 내부에서도 심사나 자문 회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데 생각보다 실효성, 효율성 면에서 무리가 가는 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지역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화상회의도 괜찮겠다고 판단하고 있다. 저희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코로나 상황 이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진흥원 자체에서)온라인 콘텐츠를 만드는 등 관련한 상황이 전개될지는 지켜봐야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민속박물관대학 문화답사 [사진=국립민속박물관회] 2020.03.04 89hklee@newspim.com

온라인보다는 현장 교육을 강조하는 곳도 있다. 지난 23일 개강 예정이던 민속박물관대학은 오는 4월 13일로 개강을 미뤘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과 (사)국립민속박물관회(회장 김의정)가 한국의 전통문화와 민속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강좌 프로그램으로 온라인보다는 현장교육이 필요하다. 올해 강의는 ▲고령화시대의 행복한 삶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역사문화기행 ▲세계를 빛낸 한국인의 문화예술 ▲한국인의 창의성과 지식체계 등 4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이론 강의(29회), 문화답사(5회)로 이뤄진다.

민속박물관회 관계자는 "온라인 수강은 안된다. 인터넷 강의와 현장 참여 강의의 차이점은 많다. 굳이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겠다면 유튜브로 하루 종일 보면 된다"며 "현장 강의는 육성으로 수업을 듣고 학생이 질문할 수도 있다. 민속박물관의 여러 전시장도 관람하고, 경복궁에 들러 수업할 수도 있다. 또한 수강자 사이에서 친목도모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로)안전에 문제가 생기면 (온라인 강의 대신) 개강하지 않는 게 낫다. 민속학을 말로 들으면 어떻게 믿겠나. 민속학은 직접 보고 이야기를 나눠야하는 학문"이라고 강조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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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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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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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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