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UFC] 정다운 "마우스피스 세리머니는 팬들과의 약속"

기사입력 : 2020년03월30일 08:52

최종수정 : 2020년03월30일 08: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월 UFN 174 출전 예정 ... "허먼, 이길 가능성 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내 유일의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인 정다운(코리안 탑팀)의 세계 랭킹 진입을 위한 담금질이 시작됐다.

작년 12월 마이크 로드리게스(10-4, 미국)를 상대로 TKO승을 획득, 깜짝 스타로 떠오른 정다운은 커넥티비티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부산 대회 이후) 다음 시합에 대비해 부족한 것들, 그리고 추가할 것들을 냉정하게 찾아갔다"고 근황을 전했다.

대회를 앞둔 정다운은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 정다운]

정다운은 UFC 부산 대회에 참가했던 한국인 파이터 중 가장 먼저 컴백 소식을 전해 국내 격투기 팬들을 설레게 했다. UFN 174 출전 확정 이후 그는 본인의 SNS에 '가슴 뜨겁게 살겠다'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된바 있다.

상대 선수인 베테랑 에드 허먼(26-14, 미국)과의 승부에 대해 정다운은 "아직 젊고 훈련도 더 많이 강하게 할 수 있어 이길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첫 경기 당시 경기 종료 후 마우스피스를 던지는 것이 화제가 된 이후 부산대회에서도 같은 세리머니를 한 그는 "던진 건 우연이지만 이제는 팬들과 약속이 되었다. 반응이 좋았다(ㅎㅎ). 앞으로 자주 던지고 싶다"라고 했다.

그래서인지 그의 SNS에는 훈련하는 사진으로 가득하다. 지난 2월 초에는 라이트헤비급 랭킹 7위의 볼칸 외즈데미르(17-4, 스위스), 알리스타 오브레임(45-18, 네덜란드)과 함께 훈련하기도 했다. 작년 부산 대회 때 외즈데미르가 먼저 훈련을 제안해 당시 미디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세계적인 파이터들과의 훈련이 그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그는 "정상급 레벨의 훈련과 힘 그리고 노련함, 그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내가 흡수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했다"며, "오브레임과 볼칸은 정말 친절했다. 본인이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기술들을 불편함없이 공유해주었다"라고 전했다.

'세계 랭킹 20위권 진입'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정다운은 최근 과학적인 훈련 방식도 시도했다. 그는 스포츠과학연구소에서 진행된 근신경계훈련을 통해 "기술의 가지보다 회전과 중심에 중점을 두었다. 근신경계훈련을 통해 (그동안) 해왔던 훈련이 명확해졌고, 더 추가할 수 있고 더 강해질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며 만족해했다.

정다운은 UFC 국내 유일의 중량급 파이터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다. 그가 활약하고 있는 라이트헤비급에서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선수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래서 그의 활약이 더욱더 눈부시다. 하지만 정다운은 "전혀 특별하지 않다. 그냥 크고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선수이다. 앞으로 더욱 더 평범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라며 겸손한 답변을 내놓았다. 또한, 그는 앞으로 원하는 수식어가 있냐는 질문에 "꾸준한 선수, 자주 보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내 격투기 팬들에게 "팬 여러분께 항상 감사하다. 격투기 선수를 떠나 더 나아가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한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게 열심히 선수 생활하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정다운이 출전하는 UFN 174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5월3일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메인이벤트에서는 미들급의 잭 허만손(20-5, 노르웨이)와 크리스 와이드먼(14-5, 미국)이 맞붙는다. 이외에도 여성스트로급 랭킹 6위 클라우디아 가델라(17-4, 브라질)와 마리나 호드리게스(12-0, 브라질) 대진이 예정되어 있다.

훈련후 포즈를 취한 정다운. [사진= 정다운]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